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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아의 기억력과 자기조절능력에대해서
조금은 알고있는데 정말 기본적인것만
알고 있는것 같아서요
좀더 자세하게 설명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정신지체아(지적장애)의 정의 부터
최근에 제안된 2002년 정신지체정의에 따르면, 정신지체란 지적기능과 개념적, 사회적, 실질적 적응기술에서 심각한 제한으로 특징 지워지는 장애이다. 이러한 장애는 18세 이전에 시작된다. 이러한 정의를 바탕으로 정신지체 용어도 지적장애(Intellectual Disabilities)로 바뀌고 있다.
용어변경
부정적인 편견을 없앤 보편적인 가치중립의 언어로 변화
정신박약->정신지체->지적장애(장애인복지법 갱정에 따라 2007년 10월 12일부터 변경)
지적장애의 원인
1. 유전적 원인
페닐케토뇨증이라는 신진대사 장애의 경우, 페니알라닌을 제거한 음식을 1년간 먹이면 치료.
2.염색체 이상
다운증후군: 800명당 1명. 지적장애인 중5~6%, 21번 염색체가 3개로 47개의 염색체를 가짐.
작은 키, 뚱뚱한 체격, 약간 올라간 눈꼬리, 탄력성없이 처진 근육, 작은 입과 낮은 입천장의 외적 특성을 가짐. 다운증후군의 경우 10세부터 급격한 노화시작. 10세 부터는 1년에 2살을 먹는 것과 같은 노화를 보임. 15세 부터는 3살, 20세 부터는 4살. 그래서, 40을 넘긴 다운증후군은 드물다.
엔젤스만: 말은 예쁘게 잘 하는데, 지적장애가 있다.
프라드윌리증후군: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느낌.
클라이네펠터증후군: 남성이 X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 XXY, 2차 성징이 여성적이게 나타남.
터너증후군: 여성의 X염색체의 하나가 없거나 불완전. 키가 매우 작음(142센티)
3.두개골 기형
소두증, 뇌수종
4.출산 전, 후 요인
지적장애 출현율
전체장애의 약 60%, 남녀성비 2:1
1.정신지체아의 심리적・행동적 특징
뇌의 불균형한 발달
난독증과 뇌의 발달에 관한 연구들은 좌반구 뇌가 우반구에 비해 덜 발달되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Position emissio n tomography(PET), EEG, Computed tomography (CT) 등을 이용해서 난독증 아동의 뇌 활동을 연구한 결과 왼쪽 후반구의 뇌가 오 른쪽에 비해 덜 균형 있게 발달된 보고도 있다 (Hugher,1982). 또한 운동 협동근이나 특수 감각(청각이나 시각)과 지각능력 (추 상적인 생각을 하는 능력, 기억력, 셈하기)의 발달지연이 학습장애의 원인이라는 의견도 받아 들여 지고 있습니다.
정신지체아의 문제는 지능의 발달과 적응행동에서 특별하게 지체된다는 것이다. 정신지체의 정도는 매우 중요하며, 그 지체 정도에 따라 행동과 능력이 다양한 수준에서 제한 받게 된다. 정신지체는 연속체적인 관점에서 단지 학습에만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인 경도 정신지체아로부터 그들의 다른 환경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거나 이동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아동들은 최중도 정신지체까지 존재한다.
결론
기억의 특성 : 정신지체 아동들은 대부분 단기 기억에 어려움이 있으며, 기억을 하기 위한 전략들 시연(rehearsal), 군화(clustering), 정교화(elaboration) 등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즉, 단기기억에서 실패하는 이유는 적절한 학습 전략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지체아가 일단 정보를 충분히 익혔다면 그들의 장기 기억은 보통 정상인과 비슷하다.
기억력(memory)
일관된 연구결과 정신지체를 지닌 아동은 정보를 기억하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깊은 사고를 요하는 복잡한 문제에서 정신지체아는 간단한 문제보다 어려움을 겪으며 이점에서 기억력이 비장애아와 큰 차이를 보인다.
정신지체아의 교육지도방법에 의한 해석
지적 능력 특성 및 지도
단기 기억의 곤란과 지도 : 단기기억이란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자극이 의미 있게 만들어져서 저장되는 것을 말한다. 정신지체아의 경우 장기기억보다는 단기 기억에 문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다음의 사항들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반복 연습할 기회를 준다.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이 기억이 더듬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기억 단서를 제공해 준다.
2.정신지체아의 심리ㆍ행동적 특성
자기조절능력의 정의
지적장애의 조절능력 테스트를 중심으로
"두뇌활용능력지수 BQ 검사는 아동의 종합적인 뇌운영관리능력의 발달 정도를 기초 영역과 핵심 영역으로 나누어 측정한다. 기초 영역에서는 신체 기능 협응 능력, 정서 기능 향상 능력, 인지 기능 향상 능력의 발달 정도를 측정·진단하며, 핵심 영역에서는 목표 의식 발달 능력, 인성 발달 촉진 능력, 비전 의식 발달 능력의 정도를 측정·진단한다.
우선적으로 BQ에 신체 기능의 지각·유지·조절 능력을 평가하는 ‘신체기능협응능력’이란 평가 요소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신체운동과 뇌발달 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인류 과학의 정점이라는 뇌과학의 새로운 연구 성과가 반영된 측면이 강해 보인다. 누구나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알지만 도대체 왜 그런지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서
최근에는 정신지체아들에게 상위인지 전략 훈련과정인 자기교시(self-instruction), 자기조절(self-regulation), 자기 질문법(self-questioning) 전략 훈련과, 학업 전략 훈련, 상위인지 이해 훈련 및 기타 여러 가지 전략법을 인위적으로 가르쳐 문제를 스스로 계획, 점검, 수정, 평가하게 하여 문제 해결을 효율적으로 하게하고 있다.
상위인지 이론과 관련되어 교사가 해야 할 일은 첫째, 아동이 문제 해결을 할 때 여러 가지 변인들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하며 둘째, 문제 해결에 필요한 과정들을 아동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계획, 점검, 검사, 수정, 평가 등을 가르쳐야 하고 셋째, 마침내 문제 해결에 필요한 특정한 인지 기술을 사용하여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 등이다.
결론은
자기조절능력(self-regulation) 이란
정신지체아동이 기억력에 문제를 가지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조절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자기조절이란 넓은 의미에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기억해야 할 단어들이 주어졌을 때 대부분의 아동들은 큰소리로 연습하거나 단어들을 외우려고 노력한다. 즉, 그들은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을 사용하는 데에 자신의 행동을 조절한다. 그러나 정신지체아동은 비장애아가 사용하는 연습 등 자기조절적 방법 사용에 있어서 부족함을 보인다. 자기조절 능력과 근접한 개념은 초인지(metacognition)이다. 초인지는 주어진 일을 수행하기 위하여 필요한 방법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또한 개인의 활동을 계획하고, 효율성에 대하여 평가하며 노력의 결과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자기조절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자기조절은 초인지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정신지체아동은 초인지에 어려움이 있으며 이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정신지체아들의 초인지적 능력을 증가시키는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사들은 장애학생들이 자기조절을 포함한 초인지적 기술을 학습하도록 더욱더 강조하고 있다.
20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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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특수교육 교육원 연구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