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안보리 대응 추진”…美·日도 강력 규탄

입력 2016.06.22 (21:02) 수정 2016.06.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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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 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한.미.일 정부가 한 목소리로 규탄했지만 뷱한은 6자회담은 죽었고, 핵은 포기할 수 없다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탄도 미사일 기술의 진전 여부 등 오늘(22일) 발사에 대한 분석과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비난하고,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대화 제의가 얼마나 기만적이고 위선적인지를 국제사회에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강력 규탄 입장을 표명하면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방안 논의 방침을 밝혔고, 일본 아베 총리도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지속할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6자회담 참가국 수석, 차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미일 대표들이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국장은 "핵을 포기할 수 없으며 6자 회담은 죽었다"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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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안보리 대응 추진”…美·日도 강력 규탄
    • 입력 2016-06-22 21:03:27
    • 수정2016-06-22 22: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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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는 긴급 국가안전 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한.미.일 정부가 한 목소리로 규탄했지만 뷱한은 6자회담은 죽었고, 핵은 포기할 수 없다며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무수단 미사일 발사 직후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었습니다.

탄도 미사일 기술의 진전 여부 등 오늘(22일) 발사에 대한 분석과 함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비난하고,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조준혁(외교부 대변인) :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대화 제의가 얼마나 기만적이고 위선적인지를 국제사회에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다."

미국과 일본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강력 규탄 입장을 표명하면서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응 방안 논의 방침을 밝혔고, 일본 아베 총리도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지속할 것임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6자회담 참가국 수석, 차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한미일 대표들이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자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국장은 "핵을 포기할 수 없으며 6자 회담은 죽었다"고 맞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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