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사용자 링크

Q&A 영역

질문 5월 6월 유럽여행 루트 및 날씨 팁 알려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12,834 작성일2017.04.18

안녕하세요 

5월 초 부터 7월 초까지 두달 유럽여행가는데
날씨가 감이 잘안오네요..

5월에는
영국 - 런던 ( 5월 초)
포르투갈 - 리스본 , 포르투
스페인 -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프랑스 - 파리
벨기에 - 브리쉘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5월 말)


6월
독일 - 베를린
           뮌헨
스위스 - 베른
               인터라켄
이탈리아 -밀라노
                  로마
                  피렌체
                  베니스
오스트리아 - 잘츠부르크
                       할슈타트
                       비엔나
헝가리 - 부다페스트
체코 - 프라하 (6월 말 ~ 7월초)


이렇게 가는데요

1. 일정이 조금 빡빡한가요?

2. 현재 파리까지 이동수단은 해결되었는데..
그 뒤에 교통수단은 스위스,이탈리아 패스 사고 나머지는 개별로 사는게 좋을지..
유레일을 15일꺼를 사는게 좋을지 (몇일거를 사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팁 좀 부탁드릴게요..

3. 제가 가는 날짜의 나라 날씨도 알려주세요!

4. 유심은 쓰리 유심으로 한달치를 2개 구매했는데 2달동안 유럽에 있으니까 한국 유심은 정지를 시켜놓으면 되는건가요 ?

5. 체크카드 2개 신용카드 2개 가져갈 예정이구 ( 카드 외국에서 사용할때 비밀번호 거는게 있나요? ) 
현금은 현재 파운드는 (영국 5박예정) 450 파운드 환전했고.. 유로나 프랑 환전은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 그외에 한국에서 환전 해야할 국가가 있나요 ? 프라하나 부다페스트는 현지에서 환전하는게 좋다고 해서.. 현지 환전은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하면 되나요? - 환전 사기는 없는지..

6. 2달간 혼자 여행이라 밤에 블로그도 하고 영화도 다운받아가서 기차안에서 보려고 노트북 가져가려는데..
소매치기가 심하다고 해서요.. 그렇게 심한가요 ? 안가져가는게 좋은지..

7. 소매치기 안당하는 팁이요!!

혼자 처음가는건데.. 사실 시간도 얼마 안남고 걱정이 앞서네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하이호
은하신
헬스, 웨이트트레이닝 42위, 카메라, 캠코더 38위, 유럽 41위 분야에서 활동

1.

둘다 빡빡하네요. 5월의 경우 런던과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의 대도시를 방문하게 되면,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는데, 그렇게 되면 다른 도시들 일정이 너무 촉박해집니다.

특히 6월의 경우 13개도시를 방문하는데, 이 경우 한개 도시당 평균 2~2.5일이 배정되고,

이동시간등을 고려하면 1.5~2일 정도밖에 체류하지 못하게 됩니다.

5월에서는 1~2곳, 6월에서는 2~3곳 정도를 날려야 좀 숨들리며 여행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체류일자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뭐가 더 좋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대체로 구간권을 일찍 예약하는게 유레일패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20%정도 저렴합니다.


3.

2달이라 확정할 순 없지만 대체로 날씨가 여행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한국보다는 좀 덥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

네.


5.

한국에서의 체크카드/신용카드가 중요한게 아니라

VISA/MASTER 등의 해외에서 적용되는 카드인가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예를들어 4개의 카드가 모두 VISA라면 VISA 안 받는 곳에서는 답이 없습니다.

카드를 외국에서 사용할 때 비밀번호 거는 것은 카드사에 직접 문의해 보시는게 빠르겠네요.


파운드를 450파운드나 환전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영국에서 1주일 넘게 체류하는게 아니라면 다 쓰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유로의 경우 헝가리/스위스/체코를 제외한 국가에서 모두 통용되기 때문에,

1000~1200유로 정도 환전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3개 국가는 공인된 환전소에서 유로를 각 국가의 화폐로 바꾸면 됩니다.

알고 계신 것처럼 주로 공항, 중앙기차역 등지에 많습니다.

사설 환전소의 경우 장난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6.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뜯어가려면 금고를 가져가도 금고째로 들고가고, 안 뜯기면 가방 열어놓고 다녀도 안 훔쳐갑니다.

저같은 경우는 침대 위에 풀어놓고 다녀도 하나도 도둑맞지 않았고,

여행하다 만난 어떤 재수없는 사람은 아랍인들이 단체로 자기 방 털어서 다 털렸다고 하더라구요.

이정도로 편차가 큽니다. 중요한건 본인만 신경쓰고 조심한다면 큰 문제 없을 확률이 높고,

고가의 기기나 귀중품들은 쓰지 않을 땐 숙소에 제공되는 개인금고에 넣어놓던가,

따로 카운터에 맡기세요. 기차 안 등에서 쓸 때에 화장실에 가거나 자거나 할 때에는

꼭 짐 속에 넣어 두시거나 본인이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시길 바랍니다.


7.

본인만 정신차리고 있으면 됩니다.

유럽가면 흑인들이 접근해 오거나, 집시들이 뭐 싸인해달라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한번 호구잡히면 친구들이 근처에 있다가 접근합니다.

이탈리아쪽에서는 좀 젊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달라느니 뭐니 해서 오는 경우가 있고요.

특히 유명관광지에 많은데, 접근해 오면 단호히 거절하고 다른 자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확실한건 지갑이랑 주머니랑 체인고리 같은 것으로 연결해 놓는 게 좋겠죠.

그리고 카드랑 현금은 통째로 들고 다니지 말고, 적어도 짐의 3~4곳에 분산시켜서

짐 안에 따로 숨겨 놓고, 카드 1~2개랑 현금 약간만을 들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

위에 말했듯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데, 저는 전혀 그런 경우가 없었지만,

여행하다 만난 다른 재수없는 사람 2 는 몽마르뜨 언덕에 올라가다가

흑형들한테 끌려가서 거의 80만원 어치의 유로를 뜯겼다고 했습니다.

뜯긴 것 자체도 문제긴 하지만, 애초에 600유로가 넘는 돈을 다 들고 다닌것도 바보짓인 거죠.


유럽도 사람사는 곳이고,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보통 뭘 잃어먹는 경우는 본인이 부주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지

실제로 털릴만해서 털린 경우는 부풀려 알려진 것보다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

현재 질문 11건에 질문마감률/채택률이 25%인데 채택에 신경써주셨으면 좋겠고,

다음부터 질문하실때에는 한 질문에 이렇게 많은 질문을 하는거보다 따로 질문을 올려주시는게

좋은 답변 받기 좋으실 것 같습니다.

2017.04.19.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