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수산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민간참여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 오프라인 유통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당장 이날 해양수산부와 업무협약부터 맺었다.

해양수산부는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물이력제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참여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은 기존 생산자 중심으로 이뤄지던 수산물이력제를 유통기업과 가공업체까지 확대해 수산물 이력 정보를 활성화하고 제도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행한다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GS리테일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는 수산물 △생산자 △생산시기 △생산장소 △가공업체 등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6월 고등어자반을 시작으로 수산물이력제가 표기된 상품을 올해 10종류까지 확대한다.

GS더프레시 매장과 사회관계망(SNS)를 통해 수산물이력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상품에 부착한 QR코드를 찍어보면 수산물이력을 조회할 수 있다.

정춘호 GS리테일 부장은 "수산물 이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민간참여 수산물이력제 시범사업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