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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이정현표' 당직인선…탕평ㆍ파격?

사회

연합뉴스TV 금주 '이정현표' 당직인선…탕평ㆍ파격?
  • 송고시간 2016-08-14 20:20:35
금주 '이정현표' 당직인선…탕평ㆍ파격?

[연합뉴스20]

[앵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연일 파격 행보를 보이면서 당직 인선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계파 갈등의 골이 깊은 가운데 탕평 인사가 이뤄질 지, 예상 밖의 '깜짝 인선'이 나올 지 등이 관심사입니다.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최고위 모두발언 생략, 청와대 오찬회동 직접 브리핑 그리고 원내 몫인 당정회의 주재 등 기존과는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주로 예상되는 주요 당직 인선도 연장 선상에서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 대표는 "원외 인사를 인사에 많이 반영하겠다"면서 "계파라는 것은 우리 당에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신설될 국민공감전략위원장 자리가 가장 주목됩니다.

야권에 비해 취약하다고 평가되는 모바일 공간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모아 당의 각종 정책에 반영하는 직책입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이런 새 공간을 만들고 그걸 통해서 그밖에 다른 국민공감 이끌어내는 국민공감전략위원장이다. 이건 제가 가장 하고팠던 일이었기 때문에…"

인선은 사실상 끝나 지도부 협의 뒤 주초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무감사위원장은 정치적 관심이 높은 자리입니다.

부실한 당협을 추스르고 당협위원장도 새로 임명하는데, 당협 조직 정비는 내년 대선 경선과도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이 대표가 강조한 '탕평 인사'가 구호로만 그치지 않을 지에 비박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의 입인 대변인단은 일부 교체 및 확장이 예상됩니다.

현재와 같은 남성ㆍ여성 현역의원 대변인 체제에다 원외인사 중용 방침에 따라 원외 대변인이 추가로 임명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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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