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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주택담보대출, 5년고정금리 vs 6개월 변동금리 문의
비공개 조회수 45,284 작성일2020.06.24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파트 신규 입주하면서 아파트 집단담보대출을 받으려고 합니다.


은행을 몇군데 알아보니까, 대체로 다음의 2가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던데요..


1. 5년 고정금리

가산금리 1.1% + 기준 금리 약 1.4% = 2.4 ~ 2.6% 정도 기대.

기준 금리는 5년물 금융채를 사용하여 매일 변동이 되는데 1.4% 에서 왔다갔다 하고 있으며, 대출 실행일에 결정이 되어 5년 고정금리로 갑니다. 그리고 5년 뒤에 다시 실행시 그 날짜의 기준금리로 5년 고정으로 계속 반복이 됩니다.

가산금리는 30년 고정입니다.


2. 6개월 변동금리

가산금리 1.15% + 기준금리 1.06% = 2.21% 확정.

기준금리는 COFIX 금리 기준으로 한달에 한번씩 변동이 되는데, 이번달은 1.06%로 확정이 되어서 이번에 대출 받게 되면 2.21%로 확정입니다. 하지만 이 기준금리는 6개월마다 변동이 됩니다.

가산금리는 30년 고정입니다.


중도상환 방식은 모두 동일합니다.

상기 두가지 상품 중에 어느 걸로 대출을 실행하는 것이 좋을까요?


장기불황으로 금리가 계속 내려간다면 당연히 2번이 좋을 것 같은데, 한은 기준금리가 0.5% 밖에 안되기 때문에 내려갈 여지도 거의 없고, 그러다 몇년 지나서 경기가 회복된다면 6개월 변동금리가 안 좋을 것 같고...


지난 5년간 (2016년 1월 1일부터 오늘까지)의 5년물 금융채 금리와 COFIX 금리를 확인하니까, 대체로 같이 움직이는 경향 (COFIX 금리가 오를때 5년물 금리도 오름)이 있으며, 거의 대부분 COFIX 금리가 5년물 금융채 금리보다 낮았습니다. 2번 정도 그 반대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것만 보면 6개월 변동금리가 좋아 보이는데, 1번 상품은 5년 고정이기 때문에 6개월 변동금리는 5년동안 10번의 변동기회가 있어서, 선뜻 2번을 선택하기 힘드네요.


고민이네요.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게 좋을 지, 의견 부탁 드립니다.

경제 논리와 함께 의견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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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주택담보대출 금리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단기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금리 체계가 어느정도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당분간 1~2년간은 코로나 등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저금리가 지속될거 같은데요.

금리가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당분간 유지되신다면 변동금리를 보수적으로 접근하면 5년 혼합금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1~2년후 금리는 직접결정하는 한국은행 총재도 모르죠~~ 어떠한 변수들이 발생할지 누가 예측하겠어요..

코로나 생길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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