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김성현

추경 포함 20조 원 자금 푼다, 경기 살리기 총력

추경 포함 20조 원 자금 푼다, 경기 살리기 총력
입력 2016-06-28 20:03 | 수정 2016-06-28 20:05
재생목록
    ◀ 앵커 ▶

    정부가 올 하반기에 추가경정예산 10조 원을 포함해 모두 20조 원의 자금을 풀기로 했습니다.

    ◀ 앵커 ▶

    구조조정 여파와 수출부진으로 2% 중반대의 성장도 어렵다고 보고 적극적인 경기부양에 나선 겁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별도의 국채 발행 없이 남는 세수를 활용해 10조 원의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정부 기금과 공기업 투자 등 10조 원을 더해 모두 20조 원을 풀기로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조속한 예산안 마련과 국회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경제는 흐름이 중요하고 정책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또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근로자에게 새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추경의 초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전직이나 재취업을 통해서 걱정 없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의 일감과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기간을 60일 늘리고, 울산 신고리 원전 5~6호기 사업 시기를 앞당겨 재취업을 돕기로 했습니다.

    16조 원에 달하는 일자리 사업도 재편해 취업자 증가 폭을 30만 명대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이 같은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당초 3.1%에서 2.8%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일호/경제부총리]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정적 하방 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성장률이 전망보다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정된 성장률 전망치에는 브렉시트의 영향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제 성장률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