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사용자 링크

Q&A 영역

질문 간수치 80
midd**** 조회수 750 작성일2023.10.21
지난주 급성 림프절염으로 당시 간수치 50
항생제, 위장약,간장약등 일주일 복용한후 추적피검사시 백혈구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는데 간수치는 80으로 높아졌다네요.

다른약은 모두 중단하고 간장약만 한달치 처방해주시던데 간수치가 왜 더 오른걸까요? 항생제나 위장약이 간장약을 먹는데도 간수치를 높이나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조영욱
전문의 열심답변자
베드로내과의원

안녕하세요.

약의 영향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음주를 안해도 간수치가 올라갈수 있습니다.

주로 비만관 관련한 지방간 또는 최근 약물 복용으로 인한 간수치 상승일수도 있습니다.

과거 간질환은 B형 간염, C형 간염 같은 바이러스성 간질환을 떠올렸지만,

요즘은 주로 비만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많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신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가능성이 큽니다.

비만 인구가 늘면서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률이 30% 이상까지 늘었습니다.

단순히 체중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근육 부족도 문제인데, 팔다리는 가늘고 배만 볼록 나온

마른 비만인 사람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높습니다.

체중만 감량할 것이 아니라 뱃살이(허리둘레) 중요하며, 적정 허리둘레는 남자 90cm 미만, 여자 85cm 미만이어야 합니다.

간에 지방만 많은 단순 지방간은 당장 문제가 안되지만 20%가 염증까지 동반된 지방간염까지 진행을 하게 되며,

지방간염이 있으면 10년 내 간경화 발생 확률이 15~20%가 됩니다.

현재 간수치 상승이 있다는 것은 간염이 있다는 것으로 질문자님의 수치는 간장약 복용이 필요하며, 혹시 비만이 심하다면 적절한 체중감량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B형, C형 간염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바이러스 간염에 대한 항체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도 하시길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3.10.21.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본 답변은 참고용이며, 답변을 제공한 개인 및 사업자의 법적 책임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