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中 매체 기고…與 고강도 비판
입력 2016.08.04 (21:12)
수정 2016.08.0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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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의 인사들이 잇따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등의 매체에 사드반대 기고와 인터뷰를 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더민주 일부의원들은, 중국의 의견을 듣겠다며 방중을 계획해 이 역시 논란입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는 중국 감시용이지 대북용이라는 주장은 기만이라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충환 씨 등도 중국 인민일보에 사드 반대 글을 게재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성주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인사들의 중국 언론 기고와 인터뷰 등을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특히 김한정 의원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사드배치 결정이 미사일 맞을 짓을 한 거란 얘기입니까? 이 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그러나 김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의 본질을 왜곡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인사들과 사드 배치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의 인사들이 잇따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등의 매체에 사드반대 기고와 인터뷰를 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더민주 일부의원들은, 중국의 의견을 듣겠다며 방중을 계획해 이 역시 논란입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는 중국 감시용이지 대북용이라는 주장은 기만이라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충환 씨 등도 중국 인민일보에 사드 반대 글을 게재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성주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인사들의 중국 언론 기고와 인터뷰 등을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특히 김한정 의원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사드배치 결정이 미사일 맞을 짓을 한 거란 얘기입니까? 이 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그러나 김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의 본질을 왜곡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인사들과 사드 배치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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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반대’ 中 매체 기고…與 고강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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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04 21:13:20
- 수정2016-08-04 21:21:22
<앵커 멘트>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의 인사들이 잇따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등의 매체에 사드반대 기고와 인터뷰를 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더민주 일부의원들은, 중국의 의견을 듣겠다며 방중을 계획해 이 역시 논란입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는 중국 감시용이지 대북용이라는 주장은 기만이라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충환 씨 등도 중국 인민일보에 사드 반대 글을 게재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성주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인사들의 중국 언론 기고와 인터뷰 등을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특히 김한정 의원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사드배치 결정이 미사일 맞을 짓을 한 거란 얘기입니까? 이 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그러나 김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의 본질을 왜곡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인사들과 사드 배치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때의 인사들이 잇따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등의 매체에 사드반대 기고와 인터뷰를 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또,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더민주 일부의원들은, 중국의 의견을 듣겠다며 방중을 계획해 이 역시 논란입니다.
황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대중 정부 시절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드는 중국 감시용이지 대북용이라는 주장은 기만이라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또 노무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김충환 씨 등도 중국 인민일보에 사드 반대 글을 게재했습니다.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 성주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드 배치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해 할 말이 없게 됐다는 취지의 말을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인사들의 중국 언론 기고와 인터뷰 등을 매국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특히 김한정 의원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사드배치 결정이 미사일 맞을 짓을 한 거란 얘기입니까? 이 분이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그러나 김 의원은 정 원내대표가 사드 배치 반대의 본질을 왜곡했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오는 8일 중국을 방문해 중국 측 인사들과 사드 배치와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기로 한 것을 놓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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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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