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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강릉의 지리적 특성좀 알려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9,871 작성일2019.03.22
강릉의 지리적 특성좀 알려주세요
자연환경 문화 특산물 등등 유명한 거요
해안 단구, 석호가 있고 겨울철 온도가 높은 거 말고 다른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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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절대신
2019 지역&플레이스 분야 지식인

강릉의 지리적 특성


1. 자연환경


1) 위치


강릉시는 백두대간의 동쪽 영동지역 중앙에 위치한 강원도의 시로 동쪽으로는 동해가 있고 서쪽에는 평창군·홍천군, 남쪽으로는 동해시·정선군, 북쪽에는 양양군이 인접해 있다. 동경 129°04'∼128°35', 북위 37°27'∼37°54'에 위치한다.


2) 지형


강릉시는 남북으로 달리는 태백산맥의 동쪽에 지맥이 급한 경사를 이루면서, 동해로 흐르는 남대천 남북에 분지형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구정면 어단리로부터 시가지 남단부인 담산동 쪽으로 산록완사면 지형이 넓게 형성되어 있으며, 신리천, 연곡천, 사첯천, 남대천, 섬석천, 군선강, 주수천 등 하천 주변에 좁은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신리천·연곡천·사천천·경포천·군선강·정동천·낙풍천과 주수천인 합류한 천 등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부근의 평야 말단부에는 파랑의 영향이 직접 미치는 사빈과 해안사구가 발달해 있다. 특히 경포호는 사구가 후빙기의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이루어진 만입의 입구가 막혀 형성된 석호이다.


또 강동면의 정동진과 옥계면의 금진리 사이에는 남한에서 가장 전형적인 해안단구 지형이 형성되어 있다. 지질은 화강암·사암 및 셰일을 비롯하여 규암·슬레이트·결정편암 등의 암석이 분포되어 있다. 구릉지대는 풍화에 약한 화강암이 기반을 이루고 있는 반면, 배후산지는 풍화에 강한 사암 · 이판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북쪽에 철갑령(1,014m)·두로봉(1,422m)·노인봉(1,338m) 등이 있고, 서남쪽 시의 경계를 따라서 제왕산(841m)·능경봉(1,123m)·고루포기산(1,238m)·옥녀봉(1,146m)·노인봉(1,057m)·노추산(1,322m)·덕우산(1,009m) 등이 있다. 남쪽에 대화실산(1,010m)·석병산(1,055m)·자병산(873m)·매봉산(607m)·만덕봉(1,035m)·칠성대(954m) 등이 있다.


동대산에서 발원한 연곡천, 철갑령 부근에서 발원하는 신리천, 사천면 사기막리의 무릉담과 그 북서쪽에서 발원한 사천천, 대관령과 삽당령(670m) 쪽에서 발원한 남대천, 강동면 어단리 완사면의 배후산지에서 발원하여 남대천과 합류하는 섬석천은 동해 바다로 흘러간다.


왕산면 서쪽 남한강 지류인 송천이 남류하고, 만덕봉 부근에서 발원한 낙풍천과 석병산 부근에서 발원한 주수천이 하구 부근에서 합류하여 동해로 흘러든다.


3)기후


강릉시의 기후 특징은 산맥의 급경사면이 바다와 접해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좁고 길게 형성되어 있는 지형적 여건에 따라 위도에 비하여 겨울철은 온난하고 여름철은 비교적 시원한 편이어서 연기온의 격차가 적은 편에 속한다. 간혹 북동기류의 장시간 유입시 겨울철은 대설, 여름철은 지속적인 강우와 저온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1월 평균기온 -4.0℃, 8월 평균기온 24.6℃, 연평균기온 13.4℃이고, 연평균 강수량은 영동북부지방이 1,400㎜로 많은 편에 속하며, 영동남부지방은 1,200㎜ 정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비슷한 위도상의 서해안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연평균기온이 일반적으로 높으며, 연강수량도 많은 편이다.


이 지방은 해풍의 영향을 일부 받기도 하지만, 태백산맥을 넘어 불어오는 하강풍인 서풍계 바람의 영향을 주로 받고 있는데, 특히 겨울과 봄에 부는 서풍계의 강풍(이른바 양강지풍)은 교통뿐만 아니라 대형산불 발생으로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


2.문화


1965년 설립된 강릉문화원은 강릉지방 유무형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조사·발굴하여 보존계승하는 전통문화단체이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인 강릉단오제를 주관하면서 2005년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시켰다. 또 전통문화강좌인 임영향토문화학교, 청소년문화체험, 외국인주부문화체험, 전통문화유산의 문화콘텐츠화 등에 주력하고 있다.


1963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강릉지부는 대현이율곡선생제전 백일장, 사생대회,서예휘호대회 등을 주관하고 있으며, 1971년 부터 영동종합예술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1991년부터는 애향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1993년부터는 예술문화학교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2001년 강릉예총 청소년 예술단을 창단하였고, 2002년 동아시아 청소년 예술출전을 개최하고 있다.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은 문화예술 진흥을 통한 자치단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됐다. 재단 설립은 재일교포 고 박준용이 "강릉과 평창 일대의 땅을 강릉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쓰여지기 바란다"는 유언을 남겼고 1996년 부인 김순자와 아들 박평조 등 유족들은 고인의 유지를 이어달라며 강릉시에 상속 재산인 토지를 기탁했다. 강릉시는 토지를 매각, 현금 10억원을 마련, 재단 설립을 서두르던 중 대원그룹 박도문회장(제1대 이사장)이 자산평가 10억원 상당의 규사광 광업권을 기탁, 총 20억원 자산규모로 1998년 11월 3일 재단 설립 등기를 모두 마쳤다. 재단 사무국은 1999년 8월 설치됐고 2000년 7월강릉시부터 강릉문화의 집을 위탁받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강릉문화예술진흥재단은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과 현대문화예술의 창작보급과 지원, 향토사의 조사, 연구와 사료의 수집보존과 지원, 지역문화예술에 관한 자료수집, 국내외 교류와 지원, 지역문화행사의 개발·개최 및 지원, 지역문화에 관한 사회교육활동과 지원, 문화예술인의 후생복지증진을 위한 사업과 지원, 지역 문화예술의 육성발전을 위한 시설의 건립·보수·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1977년에 설립된 사임당교육원에서는 전국의 여성들에게 사임당의 얼과 덕성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전수하고 있다.


박물관으로는 강릉오죽헌시립박물관, 대관령박물관, 관동대학교 박물관, 강릉대학교 박물관, 하슬라아트월드. 소리박물관, 시계박물관, 산불방지홍보관, 강릉시청 홍보전시관, 강릉시청 행정역사관 등이 있으며, 전시관으로는 강를문화예술관, 강릉시립미술관 등이 있다.


기타 문화시설로는 강릉시립중앙도서관, 평생교육정보관, 명주도서관, 종합공연장, 일반공연장, 소공연장, 영화관, 미술관, 화랑, 복지회관, 강릉관노관극, 강릉학산오독떼기, 강릉 하평답교놀이 전수회관 등이 있다.


3.특산물


1) 자연산 돌각, 돌미역


미역원초를 90도이상의 온수에서 가공. 본래의 색태와 영양소가 자연그대로 함유. 청정지역에서 100%자연산 돌미역으로 해녀들이 직접손으로 채취. 자연풍과 태양에 건조. 희소가치가 높음.

2) 젓갈류

정성과 손끝으로 맛을 내어 만든 젓갈은 입맛을 돋구는데 아주 좋은 수산식품입니다. 젓갈은 발효식품으로 숙성기간 동안 단백질이 아미노산과 핵산으로 분해되어 고유 의맛과 향기를 낸다. 젓갈은 질이 좋은 단백질,칼슘,지방질의 공급원이 되고 칼슘함량이 높고 알칼리성식품으로 체액을 중화시키는 작용한다. 옛문헌 위지 의 동이전 고구려 초에 고구려사람들은 발효염장식품을 만드는 장인이라고 극찬한말이 있는데 이는 우리조상들이 개발한 젓갈이 당대의 중국식품문화에 큰영향을 끼쳤음을 알수있다.

 

제품 : 명란젓, 창란젓, 아가미젓, 오징어젓

3) 오징어


청정해역 동해 근해에서 갓 잡은 산오징어를 자연건조해 훨씬 신선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독도수산의 독도오징어는 덜마른 오징어로서 동해, 울릉도, 독도 근해에서 낚시로 조업한 양질의 오징어만을 엄선해 저온건조하여 맛과 영양, 신선도가 뛰어납니다.

4) 황태

영하20도를 오르내리는 700m이상 고지대에서 4-5개월간 자연적으로 얼었다, 녹았다 하면서 건조한 황태는 육질이 부드럽고 그맛이 담백하여 우리 입맛에 빼놓을 수 없는 자연식품입니다.

 

5) 치커리

해발 700m 고랭지에서 재배한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진하게 드시면 커피 맛, 연하게 드시면 숭늉 맛으로 맛과 향이 돋보이며 당뇨, 위장병, 간장질환에 효능이 있다.

6) 인진쑥

강릉시 칠성산 야지에서 자생하며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로 한겨울에도 잎은 살아있어 사철쑥이라 한다. 예로부터 간염, 황달, 지방간, 간경화, 위장염, 당뇨, 냉대하, 변비 등 한방, 민간요법으로 이용한 자연 건강식품이다.

7) 초당 순두부, 모두부

경포호수를 싸고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초당마을에는 순두부, 모두부가 유명하다. 이곳 에서 생산되는 초당두부는 재래종 콩을 맷돌로 갈아 만든 콩 물에 동해안의 청정 바닷물을 부어만들기 때문에 그 맛이 별미이다.

강릉을 찾는 사람이면 한번쯤 찾는 곳이다.

8) 영지버섯

강릉시 영지버섯은 강원도의 깊은 산 속에서 자생하며,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도 기록되어 있는 자연건강식품으로 체내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특히, 간 기능 활성에 뛰어난 작용을 한다.

9) 부연 토종꿀

오대산의 풍부한 자연밀원과 약 8만평의 산림에 메밀을 심어 채밀한 토종꿀로서 농협에서 품질 인증한 제품이다.

맛과 향이 뛰어나고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는 건강식품이다.

 

10) 한과셋트, 과줄, 찹쌀흰강정

강릉 갈골 한과는 강릉의 명품으로서 전통한과 마을인 갈골에서 할머니의 손끝에서 시작되어 3대째 며느리 전수로 그 명맥을 이어온 전통 한과로서 50년을 오직 전통 사랑과 우리 맛 계승에 대한 외곬 신념으로 지켜온 감칠 맛 나는 우리네 먹거리 과줄이며, 우리의 고유 명절과 결혼식등 좋은 날에 쓰이는 전통식품입니다. 갈골한과는 지난 90년 농협중앙회 공로패와 함께 92년에는 우리가공 품부문 농수산부장관상, 94년 도지사 표창, 그리고 96년에는 대한민국 정부산업포장과 99년 농민대상(식품 가공부문) 대상을 수상함으로서 그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았습니다.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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