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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프랑스, 미세먼지 없는 수소차 개발 협력"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아프리카와 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마지막 일정이었던 프랑스의 수소전기차 연구소 방문을 계기로, 수소전기차 상용화에 두 나라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그르노블 시에 있는 에어 리퀴드의 수소 전기차 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이 회사는 현대차와 기술 협력을 통해 수소차와 충전소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수소차는 미세먼지 같은 대기 오염 물질과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박 대통령은 두 회사가 수소차 상용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버스같이 운행 빈도가 많은 이런 데부터 상용화를 하게 되면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파리에서 시험운행 중인 수소차 택시를 타보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르노블 일정을 끝으로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안보리 의장국인 프랑스와 북핵 공조를 강화하고 신산업 문화 분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아프리카에선, 대북 제재 동참 약속을 받아내는 등 북한의 아프리카 기반을 허물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새 한국형 개발협력 사업을 출범시키고 아프리카 인프라 시장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도 마련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국내외 주요 현안들을 챙길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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