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의 싸움’ 수색 총력…필사의 구조작업

입력 2014.04.20 (21:12) 수정 2014.04.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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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선내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구조팀은 칠흑 같은 선내로 잇따라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의 해난구조대, SSU 요원들이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오늘 하루 선내 수색에 동시다발적으로 투입된 잠수요원들은 민관군 640여 명.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수시로 선내에 들어가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군 구조요원 : "(옆으로 돼있어 배가?) 네."

여전히 선내는 암흑 속이지만, 진입로 역할을 하는 인도줄이 선체에 속속 설치되면서 수중 작업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5개의 진입 통로가 확보됐고, 4개의 진입로를 추가로 개척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럴 경우 승선자가 많은 객실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잠수요원이 투입돼 빠른 수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민간잠수사 :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이드라인도 군데군데 띄워졌고. 잠수사끼리도 소통을 해서..."

저녁이 되면서 사고 해역엔 오징어잡이 어선도 대거 투입돼 불을 밝힌 채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물살이 약해지는 오늘 밤 자정을 전후해 5개 구조팀을 투입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집중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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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과의 싸움’ 수색 총력…필사의 구조작업
    • 입력 2014-04-20 21:17:58
    • 수정2014-04-20 23:06:33
    뉴스 9
<앵커 멘트>

선내 수색 작업이 본격화되면서 구조팀은 칠흑 같은 선내로 잇따라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군의 해난구조대, SSU 요원들이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오늘 하루 선내 수색에 동시다발적으로 투입된 잠수요원들은 민관군 640여 명.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수시로 선내에 들어가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녹취> 해군 구조요원 : "(옆으로 돼있어 배가?) 네."

여전히 선내는 암흑 속이지만, 진입로 역할을 하는 인도줄이 선체에 속속 설치되면서 수중 작업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5개의 진입 통로가 확보됐고, 4개의 진입로를 추가로 개척하는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럴 경우 승선자가 많은 객실을 중심으로, 보다 많은 잠수요원이 투입돼 빠른 수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민간잠수사 :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이드라인도 군데군데 띄워졌고. 잠수사끼리도 소통을 해서..."

저녁이 되면서 사고 해역엔 오징어잡이 어선도 대거 투입돼 불을 밝힌 채 야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물살이 약해지는 오늘 밤 자정을 전후해 5개 구조팀을 투입해 모두 4차례에 걸쳐 집중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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