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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국민 67.8% "한반도에 사드 배치해야"

[여론조사] 국민 67.8% "한반도에 사드 배치해야"
입력 2016-02-08 20:14 | 수정 2016-0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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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MBC가 설을 맞아 주요 정치 현안과 정책 과제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10명 중 7명은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해야 한다고 응답해 최근의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에 따른 위기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천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MBC 2016년 설특집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 리포트 ▶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공감한다가 67.8%로 그렇지 않다 25.8%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위협 등 최근 북한의 움직임이 안보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의견은 63.9%, 위협되지 않을 것이다는 34.1%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집권 4년차 박근혜 정부가 역점 둬야 할 분야로 '남북관계 개선'은 4%에 불과했습니다.

    대신 절반 이상인 52.3%는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고, 부정부패척결, 복지 확대 등 양극화 해소와 노동개혁 등 4대 개혁이 뒤를 이었습니다.

    노동개혁법에 대해서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과(46.1%)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47.1%) 팽팽했습니다.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변경 요건 완화 등 정부의 2대 지침 발표에 대해서는 동계의 대타협 파기로 불가피했다가 32.1% 가 협의가 없어 부적절했다가 49.9%였습니다.

    국회에서 처리가 막힌 쟁점 법안에 대한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에 대해서는 찬성 46.5% 반대 43.8%였습니다.

    또 국회의원 60% 이상이 동의해야 쟁점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국회선진화법'은 고쳐야 한다가 62.3%로 현행유지보다 두 배 이상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MBC뉴스 천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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