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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아독일보청기부천센터 전문청능사입니다.
도시 소음
청각장애인으로 등록한 숫자가 많아지는 것은 우리 주변이 시끄러워지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실제로 세계 각 도시의 소음을 측정해본 연구가 있었는데 도시 소음과 난청이 연관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의 소음을 측정한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있었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매우 시끄러운 환경에서 우리가 살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산업화와 기계화
산업화나 기계화로 인해서 커다란 소음을 내는 사업장들이 많아지고 여기 근무하는 사람들은 소음성 난청의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구성민, 김진숙, 임덕환의 논문에도 이러한 내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논문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https://www.e-asr.org/upload/pdf/asr-2-1-52.pdf
고령사회
잘 아시겠지만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신체 기능이 약해지고 당연히 청력도 약해지면서 난청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령사회로 가고 있는 것도 청각장애인의 숫자가 증가하는데 일조하고 있답니다.
스마트폰과 이어폰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이어폰 사용자도 함께 늘고, 도시도 시끄러워지니 소음성 난청을 부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지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이어폰 최고 음량을 제한하기도 했고 세계보건기구가 이어폰 사용원칙을 제시하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어폰 사용자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청기 보조금 확대
청각장애 등록 기준이 현저하게 낮아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청각장애로 등록되어 있는 분들이 보청기를 구입할 때 지원하는 보청기 보조금이 34만원에서 131만원으로 대폭 확대된 것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등록하지 않고 있던 분들이 보조금 상향 이후 청각장애 등록을 한 경우도 많답니다.
청각장애인의 수가 증가하는데는 다양한 이유가 있지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2022.04.23.
안녕하세요.
청각장애인 등록 수가 증가하는 이유는 젊은 층에서의 이어폰 사용 증가 원인도 없지는 않겠으나
15년도 즈음 보청기 국가 보조금이 34만원에서 131만원으로 인상되면서 등록 수가 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청각장애인 등록을 안 하고 넘겼던 분들이 보청기 착용 이유 등으로 청각장애인을 등록하는 경우도 많아졌을 것 같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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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님 질문 글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네요.
아무래도 신체장애에 해당하는 청각장애같은 경우에는
세월이 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신체=몸에 좋은 부분 보다는 좋지 않은 부분에서 더 많은
신체적인 장애(교통사고,사고,소리,음악등등)의 비중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이라고 말할수 있네요. 그래서 청각장애인도
이전인 20~30년 전보다 많이 늘어난 상황이겠죠.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