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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주노총·금융노조 총파업…주말까지 서울 도심 집회

등록 2016.07.20 20:28 / 수정 2016.07.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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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여의도 일대에선 민주 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금융 노조도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윤우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민주노총 조합원 8000 여명이 모였습니다.

"노동개혁 박살내자, 박살내자, 박살내자!"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과 최저임금 일방 결정에 반대했습니다. 지난해 도심 불법시위를 주도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5년형을 선고 받은 것에도 반발했습니다.

평일 진행되는 대규모 집회로 인해 경찰병력 68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4시간 가량의 집회와 행진으로 여의도 일대가 들썩였고, 도로 통제 사실을 몰랐던 차들이 우회하느라 혼잡을 빚었습니다.

우회 차량 운전자
"짧게 가는 구간인데, 너무 많이 도니까 좀 불편합니다."

금융노조도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9월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성과에 따라 연봉을 최대 40%까지 더 받을 수 있게 하는 은행연합회 방침에 반발했습니다.

"성과연봉제 일방추진 즉각 철회하라"

내일은 '사드배치저지투쟁위원회' 2000여 명이 서울역에서 집회를 갖습니다.

농민단체 5000여 명도 여의도에서 김영란법 반대 시위를 엽니다. 금속노조는 모레부터 이틀간 도심 집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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