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분이 잘 설명해주시긴 했습니다만 조금 더 보충설명을 드리자면,

1.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은 민주노총 산하 금융(보험, 증권),사무서비스, 협동조합 등을 주된 조직기반으로

이뤄진 노동조합의 연합단체이고, 최근에 단일 산업별 노동조합인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산별노조로 전환 했습니다.

그러나 소속 노조 중 산별전환에 응하지 않은 곳도 상당수 되어, 사무금융연맹(약칭)은 여전히 존속하고 있는 체제입니다.

2.

이에 반해 금융노조라 불리우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시중은행, 특수은행, 그외 금융관련업종을

조직대상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별노동조합으로서 과거 은행의 기업별 노조형태에서 산별체제로

전환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총 35개 기관이 가입해 있습니다.

3.

동일한 금융업종이라 하더라도 은행(금융노조)과 보험, 증권, 카드 등(사무금융연맹) 주된 조직대상에

차이가 있으며, 총연합단체(한노총, 민노총)의 소속 차이에 따라 운동노선과 투쟁성 등에 다른 점이

있습니다.

양자간 세부업종별 차이가 있어 반드시 동일업종이라 보기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권익을 대변하는 데,

큰 문제가 된다고 하기도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됐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