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오늘은 부산 민심을 잡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 앵커 ▶
최저임금 인상과 정규직, 비정규직간의 임금격차 해소 등 경제공약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른바 어부바 퍼포먼스에 이어 친박계 최경환 의원과 함께 가마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테러방지법 처리를 방해하고 일자리창출등 경제활성화법에 반대하는 나쁜 정당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국회를 마비시키는 이러한 매국적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단 한표도 주어선 안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부산 북, 사상, 사하 등 서부산권 집중유세에서 북구와 해운대를 잇는 지하고속도로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최경환/새누리당 의원]
"당선되고 나면 복당하겠다는 그런 말 믿지 마십시오. 무소속이 아닌 새누리당 후보가 돼야 우리 사상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소득격차 해소와 복지 확대를 위한 공약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현재 6,030원인 최저 임금을 8~9천원 선으로 올리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임금격차를 20%까지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노후대책이 없는 65세 이상 계층에 복지 혜택을 집중하는 맞춤형 복지, 복지사업 영역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임대주택과 보건소 등 인프라를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김무성 대표가 최근 공천파동으로 과반의석 확보도 힘들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내일 경남권 집중유세에 나섭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뉴스데스크
정동욱
새누리당 "임금격차 해소" 부산 표심 공략
새누리당 "임금격차 해소" 부산 표심 공략
입력
2016-04-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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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0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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