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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북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 50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으로 총 5000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 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만기가 도래한 중소기업 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 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광주은행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신규자금 3000억원과 만기연장 3000억원이다. 신규자금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50억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고 0.7%p(포인트)를 우대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9월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기 연장이 가능토록 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 등에 따른 부족 자금 결제, 종업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지원한다"며 "경기 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