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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위대한 '대한국인'…우리는 할 수 있다"

사회

연합뉴스TV 박 대통령 "위대한 '대한국인'…우리는 할 수 있다"
  • 송고시간 2016-08-15 20:11:23
박 대통령 "위대한 '대한국인'…우리는 할 수 있다"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1주년을 맞아 임기 중 4번째 경축사를 발표했습니다.

'위대한 대한국인'의 저력으로 경제ㆍ안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국민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1주년 경축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국민 단합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핵심이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자본도 자원도 기술도 없던 시절에도 맨주먹으로 일어섰던 우리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자본까지 가지고 있는 지금 못해낼 것이 과연 무엇이 있겠습니까?"

반세기 만에 수출 규모 6위에 오른 발전상과 한류 열풍 등 저력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 국민이 '위대한 대한국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위대한 '대한국인'임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힘을 합쳐 희망찬 미래로 함께 나아갑시다!"

'헬조선'이라는 유행어를 비롯한 자기비하 풍조를 지적하며 나라 발전의 원동력인 도전과 진취, 긍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습니다."

세계경제를 선도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신산업 창출과 노동개혁, 교육개혁뿐 아니라 국민 단합이 필수임을 부각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국민과 정치권, 노동자와 기업인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국가경제가 살아나도록 나서주셔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을 위해서는 자신의 기득권을 조금씩 내려놓는 공동체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야권의 다른 시각에도 대한민국 정부 수립일인 1948년 8월15일이 건국의 날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건국'이라는 단어를 세 차례 사용하며 정당성을 부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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