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총선 앞두고 도심 집회…"선거법 위반 여부 주시"

등록 2016.03.26 19:21 / 수정 2016.03.26 19:25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20대 총선을 18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도심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 정권을 심판하자는 목소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민 백남기씨를 상징하는 대형 인형의 손에 투표 용지가 들려 있습니다. 현 정권을 심판하자는 피켓을 들고 파도타기 퍼포먼스를 합니다.

[현장음]
"하반기 총파업을 포함,총력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결의한다 결의한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진보 성향 단체 4천여 명은 이번 총선에서 정권을 심판하자고 주장했습니다.

최종진 /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4월 총선입니다. 노동자와 민주주의 힘으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합시다 투쟁"

행진은 서울역에서 이곳 청계천 모전교까지 3개 차로를 이용해 1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94개 중대, 7500명 병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다.

민노총은 당초 특정 후보 7명을 지목해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지만, 오늘 집회에서 낙선운동 구호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역과 신촌에 26명을 배치해 불법 낙선운동을 감시했지만 적발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TV조선 김진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