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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생소한 나무이다. 풀 한포기 없는 광야의 사막에서 로뎀나무가 주는 그늘은 빈약하기 그지없지만 몇 사람이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한다.
유대인에게 로뎀나무는“시궁창”이라는 뜻이 담겨 있고 광야에서 가장 비참한 신세를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하다.
욥이 시험에 빠졌을 때 그를 조롱한 사람들이 로뎀나무(대싸리) 뿌리를 캐 먹었던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로뎀나무 뿌리는 가늘고 단단하여 먹을 수는 없지만 유목민들은 기근 때 먹을 것이 없을 때 구황식물로 최후에 먹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성서시대에 로뎀나무는 사람들의 한탄을 들어주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로뎀나무는 빗자루같이 뻗어 있어서 그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광야에서 강렬한 햇빛을 피해 로뎀나무 그늘 밑에서 신세를 한탄을 했다고 한다. 그 예로 선지자 엘리야가 로뎀나무 밑에서 죽기를 간구했을 때 등장하는 나무로 유명하다.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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