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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선거 닷새 앞두고…잇따라 충북·전북행

입력 2016-04-08 20:29 수정 2016-04-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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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박근혜 대통령이 충북과 전북을 찾았습니다. 총선을 닷새 앞둔 시점에 대통령의 지방행보가 다시 시작된 건데, 특히 오늘은 사전투표가 시작된 날이어서 야당은 일제히 선거 개입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충북 청주와 전북 전주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이번 총선의 격전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청주에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고, 야당 강세지역인 전주에선 새누리당 정운천 후보가 야권분열에 따른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대구와 부산 방문 당시 진박 후보 지원과 선거 개입 논란이 촉발된 바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행보를 창조경제 현장 점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총선을 닷새 앞두고 사전투표가 시작된 시점의 지역 방문을 놓고 선거개입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더민주는 사실상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지원 행보라며 지방 순회 행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경합지역 방문은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고, 정의당은 사전투표 시작에 맞춘 현장 방문은 선거의 여왕에 등극하기 위한 비겁한 면모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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