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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장애인식 개선교육
glor**** 조회수 3,617 작성일2022.04.02
학교에서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받고 소감문을 써오라고 해서 생각해보니까 학생들은 초등학교때부터 장애 인식 교육, 인권 교육, 평등교육 이런거 항상 받는데 기성세대는 이런 교육 받고 소감문 쓰나요?? 얼마전 장애인 이동권 시위도 정치인들이 계속 보장해주겠다고 하면서 안한게 엄청 오래되어서 일어난 시위라고 들었는데 이런 정치인들도 대부분 기성세대잖아요. 그럼 어릴때부터 교육받아온 학생들이나 20대들이 아니라 학생 시절에 이런 교육 안받았던 어른들한테 더 이런 교육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한다는건 인식이 나쁘단 뜻이고 이건 과거부터 내려온 습관같은거니까 어른들이 더 열심히 배워야할텐데 왜 윗물이 맑지가 않은데 냅다 아랫물 먼저 정화시키려는지…이러면 장애인들은 윗물이 다 죽고 아랫물이 윗물 될때까지 기다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이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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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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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t
시민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른들이라고 장애를 나쁘게 인식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가,시대가 바뀌었으니까요. 하지만 걷다 그들을 보면 자연스레 이상하다는 눈길이 가는 것처럼 굳어져 버린 인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요. 그래서 자신이 행동해봤자 뭐가 바뀌겠어, 하지요. 그런데 미래의 새싹인 학생들을 잘 가르치면 인식이 뒤집힐 지도 모르고, 인식이 조금은 개선된 상황에서 신념을 가진 학생들이 나설지도 모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어른들을 앉혀놓고 가르칠 수는 없고, 교육받은 학생들 역시 장애인들을 비장애인들처럼 대하기는 어려운 것처럼 교육한다고 큰 효과는 기대할 수 없으니까요. 졸린데 써서 쪼곰 두서없고 원하신 대답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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