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공공개혁 끝까지 추진…민간 변화 유도”

입력 2016.06.14 (21:03) 수정 2016.06.1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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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 개혁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성과연봉제 확대에 속도를 내 달라고 기관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다시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비율이 200% 아래로 떨어지고,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일자리가 늘어났다며, 그동안의 개혁 성과를 평가헀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개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공공개혁을 끝까지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4대 개혁의 차질 없는 완수가 중요한데, 공공개혁이 다른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공공개혁은 민간 부문의 변화를 유도하는 개혁의 출발점으로 그 책임이 막중합니다."

무엇보다 '신의 직장'으로 통하는 공공기관의 무사안일주의를 깨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과연봉제가 '저성과자 퇴출용 무기'로 악용될 거란 반대도 있지만, 70% 넘는 국민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것(성과연봉제)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하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기득권 지키기에 다름이 아닐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중복되거나 비핵심적 업무는 폐지하거나 민간에 이양하는 등 기능을 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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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공공개혁 끝까지 추진…민간 변화 유도”
    • 입력 2016-06-14 21:03:30
    • 수정2016-06-14 22: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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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 개혁을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성과연봉제 확대에 속도를 내 달라고 기관장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2년 만에 다시 공공기관장 워크숍을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비율이 200% 아래로 떨어지고,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청년일자리가 늘어났다며, 그동안의 개혁 성과를 평가헀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개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공공개혁을 끝까지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4대 개혁의 차질 없는 완수가 중요한데, 공공개혁이 다른 개혁을 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공공개혁은 민간 부문의 변화를 유도하는 개혁의 출발점으로 그 책임이 막중합니다."

무엇보다 '신의 직장'으로 통하는 공공기관의 무사안일주의를 깨고, 성과연봉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과연봉제가 '저성과자 퇴출용 무기'로 악용될 거란 반대도 있지만, 70% 넘는 국민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것(성과연봉제)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하는 것은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기득권 지키기에 다름이 아닐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중복되거나 비핵심적 업무는 폐지하거나 민간에 이양하는 등 기능을 조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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