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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상반기 영업이익 2조4082억원…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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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13 22:00:00 수정 : 2021-08-13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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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뉴스1

HMM이 해상 운임 급등과 초대형선 투입에 따른 효율 상승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HM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01% 증가한 1조3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 분기 1조193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111% 증가한 2조9067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105억원이었다.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98%, 1662% 급증한 5조3347억원, 2조4082억원을 기록했다.

 

HMM은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이 전년동기 대비 약 8.4% 증가됐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HMM은 항로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에서 모두 영업이익을 냈다.

 

HMM은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도 코로나19 재확산, 항만 적체 등으로 해운 시황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HMM 관계자는 “현재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임시 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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