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한바퀴 훅 돌고 점심으로 찾은 녹원쌈밥 입니다. 연희동에서 오래된 쌈밥집으로 유명한곳인데..드디어 오늘 와보네요ㅎㅎ1시가 넘었는데 내부에 손님들이 꽤 많더라구요~ 가격은 정식 1인 17.000원 동동주 반주전자 6,000원~ 싸지는 않은 느낌이지만 쌈야채들 너무 싱싱하고 반찬들 맛있어서 저는 다시 찾을듯 하네요^^ 특히 쌈야채에 있는 샐러리..특색있고 너무 맛있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4.2 세트에 나오는 제육, 오징어, 버섯은 달짝지근한 느낌이라 호불호가 있겠다. 반찬들은 무난했다. 마늘이 맵지 않다. 찌개가 고추장찌개처럼 진하게 나와 캐릭터가 좋다. 메인으로는 보쌈 정식이 좀 더 실하다. 같이 나오는 무말랭이가 별미인 반면 수육 고기는 조금 말라있는 점이 아쉽다. 쌈 채소는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 생각보다 채소가 꼼꼼히 씻겨 있고 신선하다. 바쁜 시간에 가니 줄을 서서 채소를 담는데 애초에 적당한 양의 채소가 같이 서빙되면 혼잡하지 않을 것이다. 가정집을 방문하는 느낌으로 캐주얼한 분위기가 좋다.

제육이랑 오징어볶음 같이 나오는데 양이 많지않구요 부족하면 고기만 추가가능하고, 오징어는 일반적인 오징어볶음 아니구 반건조오징어(?)느낌?? 꼬들꼬들 맛있어요 제입에는 양념이 좀 달았지만 쌈싸먹으면 나쁘지않아요. 반찬 몇가지 나오는데 쟁반채 두고 먹어야하구용, 나물반찬 아주 맛있었습니다, 멀지만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 왜냐면 저희동네는 쌈밥집이 없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