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정지은 인턴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멋진 분이 만들어주셨다"며 이른바 '박원숭이' 합성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사진=박 예비후보 트위터) |
박 예비후보는 3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어떤 분들이 나를 '박원숭이'라고 놀려 솔직히 조금 서운했는데 또 다른 분은 멋진 포스터를 만들어주셨다"며 합성사진을 게재했다.
한 네티즌이 만든 이 합성사진은 영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포스터를 패러디한 작품이다. 원숭이의 얼굴 대신 박 예비후보의 얼굴이 삽입됐다. 영화 제목 자리는 '서울 진화의 시작'이 대신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새로운 서울의 시작을 이끄는 원숭이라면 그 원숭이 한 번 되어 볼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다음 달 3일 야권 통합 경선을 앞두고 30일 박영선 민주당 국회의원과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 21회에 출연한다. 이 방송은 전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한 스튜디오에서 녹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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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인턴기자 ruby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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