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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강아지 입양 전 준비물 알려주세요.
비공개 조회수 469 작성일2015.03.01

어릴적 마당있는 집에서 개를 키우다 무지개다리를 건너 보내고 생명은 더 키우지 않겠다 다짐했는데..

20대 중반이 되고 시간이 흐르다보니 인생에 반려동물을 다시 한번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그때는 그저 제 할일은 개밥주는일이었고 대부분 아버지가 보살펴주셨죠. 그러다보니 셋이나 되는 강아지들을 모두 성견까지 어떻게 키웠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시대 좋다는게 뭡니까 지식인으로 도움을 조금 받고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

일단 아직 강아지를 입양한 상태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그때와는 많이 다른조건이고 다세대주택인 좁은집에서 살고있어서 제가 입양을 원하는 아이는 그때와는 다른 집안에서 키울 실내 소형견을 찾고있습니다.

아이들을 알아보기전에 일단 준비를 하려 이곳저곳 공부를 하고 있는중입니다. 입양처는 아직 알아보지 않았지만 되도록 10주 정도의 새끼강아지를 데려와 길들여가며 반려견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그편이 저와 적응하기도 좋을것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있이 기를수있을것 같아서요.

일단은 가정견에 모견이 분명한 아이였으면 저도 좋겠습니다. 아;;; 입양을 부탁하려 올리는 글이 아닌데 사설이 길었습니다.


하나의 생명을 데려오는 일이라 심적인 부담감도 있고 기대도 많이 됩니다. 그래서 전 아이를 먼저데려오고 허둥지둥 준비하기 보단 기본적인 것들을 준비해보려고합니다.


제 목록엔 일단 이동장. 울타리<펜스> 아이가 누울수있는 쿠션 배편패드 브러쉬 식기와 급수기 강아지 샴푸 치아관리에 필요한 칫솔이나 시트. 귀세정제 발톱깍기 정도입니다.


목줄이나 이름표 사료는 입양하는곳이 만약 애견센터가 되면 그곳에서 구입하고 가정견을 입양하더라도 아이가 먹는 사료를 알아보고 구입할 예정입니다.


일단 이정도면 기본생활은 가능하겠죠?


제가 사는곳은 대전입니다. 입양을 하려 알아보니 인터넷사이트나 이곳저곳에서 유명한 애견샵이 있긴 하던데 지역적인 문제로 가까이서 입양을 하려 알아봤습니다. 그 편이 사후관리가 잘 될것 같아서요.

동물병원이랑 함께하는 곳이 좋을것 같아서 그편으로 알아보았더니 탄방동과 갈마동에 한군데씩 있더라구요. 혹시 그곳에서 입양해보신분들이라면 어떤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외에도 아이러브독이나 바우스토리 도그짱도 알아봤는데.. 사후관리가 된다고는 하나.. 강아지가 아픈데 바로 달려갈수있는 주치병원이 가까이 있지 않다면 소용이 없을것 같더라구요. 그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상기 물품을 구입하는 구입처는 일단 인터넷 쇼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한번에 구입해서 받아볼수있으니까요. 처음부터 값비싼 용품들로 부담이 되면 끝까지 책임진다는것이 가족들에게도 저에게도 부담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접종에 대한 질문입니다. 만약 입양받은 아이가 접종일지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데리고 올때 한번 건강검진을 거치고 일지를 만들어주는편이 좋을것 같은데 비용이나 접종목록은 어떻게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저는 분명 어릴때 강아지를 길러본 사람은 맞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에 대한 추억이라고는 늘 마당에서 함께 놀거나 밥을 준 기억밖에는 없습니다. 그러니 분명 현재 그저 강아지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초보자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많이 배우고 학습하여 꼭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입양을 생각하면서 제 계획이 그러했고 사실 이런 많은 계획 속에서도 혹시나 입양한 아이가 내 실수로 잘못되지 않을까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시고 애견에 대한 사랑으로 정보를 공유할 곳이 필요합니다. 제가 질문한 것 이외에도 입양하면서 알아야 할점이나 정보를 공유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서적을 구입해보긴 했지만 아우래도 애견을 기르는 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까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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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심슨
지존
애니메이션, 순정, 로맨스 애니메이션, 사진 분야에서 활동

현재 강아지 8년째 기르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님이 준비하시려는 강아지 물품을 보았는데요 충분하신데 아마 배변패드를 사신다면 배변판도 추천드립니다. 배변패드만 사용하시면 바닥에 오줌이 흐르거나 그러는 경우도 많아서요.

그리고 정말 이름있는데에서 분양받으시길바랍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어느 이름없는곳에서 분양받으셨다가 45일된강아지가 홍역에 코로나 장염까지.. 정말

죽을 고비를 넘겼던 강아지입니다. 아마 관리철저히 해주는곳으로 추천드려요 조금 가격이 비싸더라도요,

그리고 인터넷쇼핑 나쁜거아닙니다 저희 강아지도 인터넷쇼핑으로 철저히 검색하고 사면 문제 될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아마 요즘은 접종일지 나누어주기도하고 동물병원에 전화하면 알려주기도해서요..

매달 1번씩은 심장사상충 먹는게 있고 뿌리는게 있는데 저희는 피부에 뿌리는걸로 해줍니다 가격은 더 비싸구요 한 18000원정도 되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어릴때는 각종예방접종을 맞추셔야하는데 제가 수의사가아니다보니 다기억안나네요 그리고 성견이 된후에도 꾸준히 1년에 한번씩 맞추셔야하는게 있습니다 예를들어 광견병이라든지요 아마 4~5만원정도 했던거 같은데 ㅠㅠ... 아마 그쪽은 동물병원에 직접 물어보시는게 빠를듯하네요

그리고 정말 생명 생각없이 키우지 마시기를바랍니다.

정말 예뻐해주시구요 애기때는 밥 불려서 주시는거 아시죠?

그럼 잘키우세요~(그리고 분양받으실때 털많이 빠지는거 사지 마시길바랍니다 정말 후회해요 저는 푸들과 단모치와와키우고있는데 단모치와와같은경우 털이 너무많이 빠지더군요)

201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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