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bt-to-equity는 자본 대비 부채 비율입니다.
여기서 회계용어로서의 에퀴티는 번역을 하면 자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잉여순수입(Retained Earning, 지난 기간동안의 순수입중 현재까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분)과 주식의 장부가치(Contributed capital, 이는 주식의 액면가격과 발행시 프레미엄등등이 포함됩니다.)등으로 구성 됩니다.

에퀴티는 기업의 종류에 따라 Owner's equity(법인이 아닌 개인기업의 경우), Partners' Equity(파트너쉽인경우), Stockholder's Equity(법인의 경우), 그리고 Net Asset(비영리단체나 공공단체)의 경우로 나누어 집니다.

가장 일반적 회계원칙인 Asset(자산) = Liability(부채) + Equity(자본)에 따라
Equity(자본) = Asset(자산) - Libility(부채)가 됩니다.

위의 경우처럼 일반적으로 Liability를 Debt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조금 다른 의미이지만요. 또한 부채를 평가할때 Debt-to-Asset보다는 Debt-to-Equity를 쓰는 이유는 부채가 늘어나면 자산도 늘어나는 반면 일반적으로 자본은 부채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금융이나 파이내스에서 말하는 Equity는 조금 다른 의미입니다.
굳이 번역을 하자면 자본보다는 순자산이나 가치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 물론 거의 같은 의미이지만요. 특히 투자자에 관해 사용될때는 일종의 투자어카운트의 잔고나 현재 투자에서 투자자의 몫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the equity of his stock account is $10,000 which includes $1,000 as unused fund and $9,000 in IBM stocks. 이경우 그의 주식투자계좌의 가치(혹은 잔고)는 1000불의 현금과 IBM주시에 투자된 9000불을 포함해서 10,000불이다.라고 해석 되게 됩니다. 이때는 equity를 자본이라고 하기는 힘들지요, 이유는 자본은 일반적으로 고정되있고 특정한 행위에 의해서 늘어나거나 줄어들지만 이 경우는 매초마다 투자자의 의지나 의도와는 관계없이 변동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케팅이나 다른 분야에서도 Equity가 사용되는데요, 이경우는 가치로 번역되는게 일반적입니다. 예를들어 Brand Equity라는 단어는 브랜드 가치로 번역되며 Equity of the house라고 한다면 주택의 가치(= 예상 판매가 - 각종 비용 - 융자)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