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후반의 남성입니다.

한달 전에 야간뇨로 한번씩 잠에서 깨는 현상이 반복이 되어서
비뇨기과를 방문햇습니다.

첫 방문때 혈액검사, 소변검사,전립선 초음파 검사를 해서
전립선이 29g으로 커져있고 전립선 염증도 있다고 해서
항생제와 알파차단제를 한달여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과민성 방광 관련한 약도 추가 처방이 되어서 먹고 있구요.

1시간 간격으로 보던 소변을 이제는 2.5~3시간 간격으로 보고 있고, 야간에 잠에서 깨는 현상도 없이 잠을 잘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몆번의 검사에도 오줌발(요속)은 여전히 정상인의 절반 수치로 계속 나와서 의사선생님이 요로검사(방광내시경)를 해보자고 합니다.

알파차단제를 먹으면 바로 약효가 나탄나서 일반적으로 시원하게 배출이 되는데
저는 한달이나 되었는데 그렇지 못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요로검사를 통해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자고 하는데요.

저는 아직 하복부의 염증의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염증이 아직 완전히 치료가 되지 않은것 같아요.

요로와 방광내시경을 하면 어떤 사실을 더 알 수가 있나요?
세뇨의 원인을 파악하는 방법이 현시점에서 방광내시경 뿐인까요?
전립선염증이라도 다 나은 다음에 상태를 보고 방광내시경을 하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방광내시경이 무섭기도 하고 괜히검사받았다가 몸만 더 상하는건 아닌지 걱정되구요. 의사선생님도 그리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아서 사익을 위해 괜한 과잉진료 권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요.

다른 선생님들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