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269
  • 한솔다움 한솔현장

2021 플라톤사업부문 상담마스터 경진대회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상담노하우의 집약체를 선보이다

지난 7월 초, 중앙플라톤총국과 남부플라톤총국에서 플라톤사업부문 상담마스터 경진대회 시상식이 각각 진행됐다. 앞서 본사에서 진행한 중앙플라톤총국의 시상식에는 플라톤 구성원들이 참석해 마스크 너머로 밝은 미소와 함께 반가움의 인사를 건넸다. 한껏 고무된 분위기로 시작된 2021 플라톤사업부문 상담마스터 경진대회 시상식 현장을 돌아본다.

우수상담법 전파로 구성원 고객상담역량 제고, 조직성과에 기여

플라톤사업부문 상담마스터 경진대회는 우수상담법 발굴을 통해 플라톤 원장과 지도교사의 고객상담역량을 고취하고 우수사례 전파를 통해 실질적으로 조직 성과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대회는 ‘플라톤 신규입회상담’을 주제로 해 플라톤사업부문 원장 및 지도교사 전체를 대상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총 124팀, 257명의 참가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대회는 지난 4월부터 5월 말까지 상담바인더, 자체 개발 자료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촬영한 10분 내외의 영상을 계획서와 함께 접수 받았다. 이어 6월 중 본선진출작 발표 후 현장투표와 심사를 거쳐 6월 23일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

심사는 내용 적합성, 도구 활용성, 고객 설득력, 현업 활용도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본사 담당자의 1차 심사 후 플라톤사업부문 현장 구성원들의 투표와 광역장, 총국장, 부문장의 점수를 종합해 평가를 실시했다.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교사부문과 센터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되었다. [교사부문]▲대상 구로플라톤센터 이영은·김현 ▲최우수상 광주플라톤센터 강현회 ▲우수상 김해플라톤센터 최현경, 미추홀플라톤센터 김미애·이현주·조성연·김수정·권미정 ▲장려상 덕양플라톤센터 박성숙, 유성플라톤센터 황유진, 창원동플라톤센터 김미혜, 창원동플라톤센터 이연경 [센터부문] ▲최다참가 최우수상 광명플라톤센터 ▲최다참가 우수상 은평플라톤센터, 창원플라톤센터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 날 시상은 상장과 함께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중앙플라톤총국 시상에 앞서 상담마스터 경진대회 대상 수상작 <마음을 담는 상담> 시청이 진행됐다. 영상은 플라톤의 핵심인 ‘왜’라는 질문을 통해 깊은 사고(思考)를 유도하는 수업 진행법과 중학교 수행평가의 경우 고득점을 위해 자기 생각과 느낌을 중요시하는 점들을 짚으며 진행하는 상담과정을 엿볼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역시 대상을 받을만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후 센터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최다 센터의 참가를 이끈 광명플라톤센터 김문원 센터장은 “광명센터의 모든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 참가한 선생님들께 소식을 전했더니 역시 우리 광명센터의 파워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기뻐했다”고 인사를 전했다.

교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구로플라톤센터의 이영은 원장은 “영광스러운 수상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신입원장님들을 위해 상담력을 전수하는 영상으로 수상을 하니 제 연차가 실감이 난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 원장은 “총국장님을 비롯하여 광역장님, 센터장님, 국장님께 모두 감사드린다. 신입원장님들의 고충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구성원들은 수상이 진행되는 내내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와 축하의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김연호 부문장이 격려인사를 전했다. “고객경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첫 인상’이라고 생각한다. 그 첫 인상을 플라톤에서 바꿔 말하면 상담법이다. 첫 상담에서 고객확보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고객은 더 이상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상담마스터 경진대회에 참가해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비스 품질과 고객경험에 녹일 수 있도록 이끌어준 많은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 부문장은 이번 대회에서 공유된 노하우를 통해 신입, 그리고 예비 원장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수상작들은 모두 한솔에듀넷에 게재되며 우수 콘텐츠는 교육 활용 및 상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상담마스터 경진대회, 반복되는 업무일과 속 의욕을 다잡는 계기가 되다

김연호 부문장의 격려사 후 사진촬영이 진행되었다. 다시 한번 서로 축하 인사를 나누며 행사가 마무리된 후 교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구로플라톤센터 김현·이영은 원장과 함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이하 김현 원장:김, 이영은 원장:이)

Q. 상담마스터 경진대회 상반기 대상을 축하드립니다. 대회에 어떻게 참가하게 되셨나요?
김 : 회사 지원으로 유튜브를 운영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 대회가 영상으로 참여를 받는다고 해서 ‘도전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쉬이 결정했다. 함께한 이영은 원장의 뛰어난 상담력은 6년간 같이 일하며 익히 알고 있었다. 매사에 늘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는 분이라 팀 구성이 조화로울 것이라 생각했다.
이 : 김현 원장과 함께 유튜브를 촬영한 경험이 있는데, 대본없이 즉석으로 멘트를 주고받을 수 있을만큼 진행 호흡이 좋았다. 아이디어는 있으나 김 원장과 함께함으로써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협업을 이루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Q. 참가 영상을 준비하면서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셨나요?
김 : 신입원장님들에게 포커스를 맞췄다. 사실 저는 처음에 어머님들을 많이 놓쳤다. ‘조금 있다 올게요’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었다. (웃음) 고객님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 저도 역시 신입원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었다. 상담은 나름의 순서도 있고 이 영상을 보고 따라할 수 있을만큼 매뉴얼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예시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상담을 진행하는 원장님들은 꼭 철저한 준비로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Q. 상담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어머님들을 많이 겪어 보셨을 듯 해요. 뚜렷한 특징이 있다면?
김 : 저희 센터 근처에 있는 천왕초는 자율적인 학습커리큘럼을 가진 혁신학교다. 기초학습능력이 조금 부족하고 독해력이 갖춰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어머님들이 많아서 그런지 플라톤 교육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고 계신 듯하다. 이런 환경적인 조건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 지역 어머님들이 고학력자가 많아 공부방을 직접 운영하는 분들이 정말 많다.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고객이자 동종업자라고 일컫을 수 있을만한 분들도 알 수 있을만큼 ‘정성’을 보이는 것이다. 영업적인 마인드로 접근하면 뻔히 보인다. 네이버 밴드를 운영중인데 소독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우산은 준비되어 있는지 등 어머님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까지 챙기려고 한다.

Q. 좋아하는 일을 하고 계시지만, 늘 즐거울수만은 없을 것 같아요. 입회 전후로 상담을 진행하며 힘든 부분은 없으신가요?
이 : 상담에 대한 것보다는 어머님들이 바로바로 결과를 원할 때가 가장 힘든 것 같다. 플라톤 수업의 장점으로 상담을 진행하더라도 ‘그래서 그 결과가 언제 나오죠?’라고 말하는 분들이 가장 힘들다. 국어 시험의 오답수를 들고 오며 언제쯤 ‘성적이 향상’되냐고 묻는 분들도 계신다. 그럴 때는 어머님에게 선택하라고 말씀을 드린다. 국어 학습을 원하시는지, 생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을 원하시는지 말이다. 수업의 특성상 단기간에 눈에 띄게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재촉하는 분들이 가장 힘든 듯하다.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 : 많은 직장인들이 그렇겠지만 저를 포함하여 많은 원장님들이 매일 같은 형식의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도 있는데 이렇게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확실히 활기가 돋는 것 같다. 이번 하반기에는 회원수 120명을 목표로 향해 정진하겠다.
이 :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이런 전략이 있었지’ 라고 되새기면서 의욕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회뿐만 아니라 많은 원장님들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저에게는 회원수 150명이 채워질 듯 안채워지는 마의 숫자이다. 하반기에는 꼭 회원 150명 돌파를 안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으로 김현·이영은 원장은 강서플라톤광역 이선화 국장에 특별히 감사인사를 전하며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를 한껏 나눠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현장에서 직접 소감을 들을 수 없어 아쉬웠던 최우수상 수상자 강현회 원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담아왔다. 10년째 광주의 지구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광주플라톤센터 강현회 원장은 신규원장들에게 숙제처럼 여겨지는 상담 분야에서 상을 받게 되어 뜻깊다는 소감으로 운을 떼었다.

Q.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상담마스터 경진대회를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께 조금이라도 용기를 드리고 싶어 힘을 내게 되었다. 또 저희 팀 선생님들의 기대와 추천을 마다할 자신이 없어 참가를 결심한 것도 있다. 대회 준비를 하며 촬영을 한 파일이 날아가 아쉬움이 큰 이나영, 김수현 선생님과도 기쁨을 나누고 싶다.

상담 활용 도구를 직접 만들었는데, 상담이 한 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님들이 간직하면서 플라톤의 장점과 필요성을 한 눈에 살펴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계획하게 됐다. 플라톤 수업이 학교수업을 넘어 멀리 입시에 이르기까지, 꼭 갖추어야 할 필요충분한 조건임을 강조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Q. 참가영상을 보니, 플라톤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이 느껴졌는데요. 상담을 진행하시면서 원장님만의 특별한 포인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플라톤은 인문학이고, 자기주도학습의 정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도구보다도 훌륭한 ‘책’을 교재삼으면 인간의 희로애락에 공감하고 얽혀있는 관계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길잡이가 된다. 대부분의 수동적인 수업과는 달리 플라톤수업은 아이들이 직접 책을 읽고 생각하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말해보면서 형성해나가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담을 하면서도 이런 장점들을 더 강조해서 말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먼저 내가 행복한 수업, 또 마주앉은 친구들이 재미있는 수업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 이렇게 쌓인 매일이 지금까지 쭉 일궈온 과정이자 저의 결과이기도 하다.

한솔플라톤이 고객과 마주하는 상담시간. 그 상담 안에는 한솔플라톤이 모두 녹아있다. 상담을 진행하며 고객 유입을 이끄는 플라톤의 전략, 강점 그리고 이를 전달하는 현업 원장들의 노고까지 말이다. 이번 상담마스터 경진대회를 통해 공유된 많은 노하우들로 구성원 모두의 역량이 한층 더 높아진다면 이는 의심할 여지없이 한솔플라톤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앞으로 계속될 구성원 모두와 한솔플라톤의 더 큰 도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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