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총선을 보름 앞두고 새누리당이 핵심 경제공약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 앵커 ▶
또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의 발목을 잡은 야당은 경제심판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새누리당은 기업 족쇄 채우기로는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기업 투자를 촉진하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강봉균/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장래성이 없는 기업은 점점 줄이면서 소위 신성장 동력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이런 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되겠다…."
3%대 미만의 경제성장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돈을 푸는 재정·금융정책과 공항,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야당의 경제심판론에 대해서는 근거와 대책도 없이 경제심판을 운운하는 야당이야말로 국회를 마비시켜 경제와 일자리 문제를 악화시켰다고 반박했습니다.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사건건 발목 잡는 족쇄 정치로 하루가 시급한 민생법안, 경제법안 처리를 방해하고…."
그러면서 총선에서는 문제를 만들고 말만 하는 정당이 아닌, 미래와 희망을 만드는 정당을 선택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합니다"
김무성 대표는 서울 수도권지역의 여론이 공천 내홍으로 나빠졌다는 자체분석에 따라 이 지역 선거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야권 연대 움직임에 대해 새누리당은 정당 정책과 이념을 내팽개친 당선만을 위한 연대, '묻지마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뉴스데스크
손령
새누리 경제 공약 "규제 철폐 해야", 기업 투자 촉진
새누리 경제 공약 "규제 철폐 해야", 기업 투자 촉진
입력
2016-03-2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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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3-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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