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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불법체류자 신고하려면..
ra**** 조회수 19,822 작성일2007.01.26

불법체류자를 알고있는데..  행적을 알수없는사람인것같은데.. 전화번호만알고 기거하는데는알수가없네여.

사회의 안전도 걱정이되고 이런사람이 우리나라에서 돌아다니다가 사고라도치고 도망다닌다면 찾지도 못할거고, 우려되는일들이많네여.

보내야할꺼같은데 방법이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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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qh****
시민

채택은 안바라고

 

그냥 글 읽으시고 잘 알아두시길..

 

 

 

 불법체류자 단속 시급하다 불법체류자 문제점 

 
현직경찰수기...


40만명이 넘는 불법체류자 그들은 과연 무엇인가?

한국의 삼디업종에 종사한다고, 저임금에 시달린다고,
한국고용인이 학대한다고 제대로 알지못하는 국민들은 이렇게 알아왔다.
(나는 이게 얼마나 허구인지 직접 몸으로 겪고 있어서 알고 있다.그들의 실상을...)

실례를 들어볼까?
이번 베트남인 들의 여고생추행과 말리는 대학생 살인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다!
그런데 국민들은 그걸 아예모르거나, 알 수가 없다. 왜? 방송에서는 그런 걸 아예방송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그냥 가쉽거리로 조그맣게 다루어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느낌표 아시아아시아 프로그램에 강한 비판의 글을 올린적이 있다.(한 두달 전) 그러나 대세는 이러했다.불쌍한 노동자 도와주는데 나보고 왜 참견하느냐? 그 사람들은 인권도 없느냐? 그냥 찌그러져 있어라..도와주질 못할망정 왜 이 프로그램에 딴지를 거느냐..등등

몇몇 지각있는 사람들은 찬성을 해주었다. 내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국민들이 언론의
가식적인 매스미디어 플레이(여론조작)에 현혹되지 말고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태국, 네팔 ,중국인 ,베트남 ,등등.. 한국에 10명이 오면 6-7명은 불법체류를 하는 그들 외국인들의 심각성을 한번 알려줄까 한다.특히 파키스탄, 방글라 는 생긴게 약간 서양인 비슷해서 얼굴이 미남형이 제법 많다. 한번은 파키스탄 청년이 잡혀온 적이 있다.(나는 현직 경찰이다)

강간하려다가 주위의 신고로 잡혀왔는데, 그 넘은 한국어를 아주 잘했다.
그 놈은 나이트 클럽이나 유흥가,사창가에서 한국 젊은 이들 못지않게 논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물론 비용은 한국 여자 (여대생도 있고 일하는 여성도 있다.)가 주로 대고있다. 그리고 주된 장소가 피시방인데 그기서 한국의 젊은 여성과 체팅을 한다. 물론 영어로 하는데 우리의 젊은 여성들은 또 영어라는 그 하나에 솔깃해서 체팅하다가 애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 넘이 잡혀 왔는데 , 한 미모의 여대생이 보호실에 면회하겠다고 울고불고 찾아 왔다. 어떻게 처벌을 면해줄수 없냐? 어떻게 안되겠냐? 그래서 나는... (사실 이런 부분에서 나는 정말 흥분한다. 왜 저런 날나리 쓰레기들 한테 여대생이 넘어가는지..이해가 안된다..)
여대생보고 당신 부모님도 당신이 저 외국인 불법체류자와 사귀는지 아느냐? 하고 물었다 .
여대생은 모른다고 했다...

만약 부모님에게 내가 전화해서 부모님이 면회를 허락하면 나도 아가씨의 면회를 허락해주겠다고 했더니 그냥 그 여대생은 돌아갔다. 그때 울고 불고 하는 여대생을 뒤로하고 그 넘의 얼굴에 나타난 음흉한 미소는 잊지 못할 것이다.

그 넘은 한국어도 잘 했는데, 나중에 그 넘과 이야기 하다보니 자기 수첩에 있는 한국 여자들의 주소를 내게 자랑삼아서 보여주더라..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가 물었다. 이번에 강제퇴거되면 또 올거냐고? 그랬더니 그 넘은 당연히 올거라고 했다. 여권을 위조해서 다시 온다고 했다. 파키스탄은 회교국가라서 참 놀기가 안 좋다고.. 하면서.. 내가 보기엔 자기한테 달라 붙는 여자들..
그 맛에 그놈은 한국생활을 즐기고 있는 듯 했다.

 

40만명이 넘는 불법체류자 그들은 과연 무엇인가?

이건 내가 경험한 불체자의 일면이다. (진정 한국은 불법체류자의 천국이란 말인가???)
물론 다 그런 건 아닐테지만, 한국의 법을 보란듯이 무시하고 불법체류하고, 강간에 살인에..
어처구니 가 없다.

불체자들도 잘 알고 있다. 한국에서 불법체류를 해도 별 제지가 없다는 사실을
그들은 너무 잘 알고 악용하고 있다.

이 사실은 입소문으로 자기의 고국의 수많은 예비 한국불법체류자에게 퍼져 그 나라 젊은
사람들이 한국행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물론 살기 어려워서 돈 벌러 이국땅에 오는 거..

그 자체 로서는 이해는 할 수가 있다. 그러나, 이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엄연한 법을
자기 발가락때보듯이 하면 거리를 활보하는 불법체류자들을 보면 울화통이 치민다.....
(나는 여태까지 그래왔다.)
세금 한!푼! 안내며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도 자기 이익만 챙겨가는 족속들..잘해주면 되려
그걸 이용하려고 드는 인간들 그러고 돌아가도 한국 증오한다며 이를가는게 그 사람들의
실체다.

게다가 그 애들 옹호하는 종교인들에게 대한민국의 법은 법이 아니다.
단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실천하는 데 방해가 될 뿐.


또 불쌍하다고 동정하는 선량하고 착한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들(특히 젊은 여성들.)
이런 현실에 나는 뭔가가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어간다고 생각해왔다.
불법체류자와 동거하는 한국의 1만명의 한국여성들..

그 중에 순수한 국제적인 로맨스도 있으리라..그러나 불체자들이 한국에 온 목적이 무엇인가?
돈이다.
돈을 벌기위해 왔다. 돈을 벌기위해 그들은 한국의 여성을 수단으로 삼는 경우가 너무나 많고 나는 수도없이 많이 보아왔다.

일부다처의 나라에서 온 경우는 여자와 동거하는걸 너무 우습게 생각한다.
(고국에 와이프가 있음에도...불구하고)

설사 총각이더라도 한국여성과 동거하거나 결혼해서 한국에 장기체류하는 목적을 달성한후 그들은 나중에 한국여자를 버리고 간다.

왜?
그 돈으로 고국에 가면 엄청난 갑부이고 수많은 고국의 여자들과 살 수 있기때문에..
그들에게 한국여성은 돈벌이 수단일뿐이다.


한국에서 불법체류하는 40만의 제3세계 불체자들 너무 심각하다.
느낌표 아시아아시아 이후로 그들은 예전과는 다르게 아예 거리를 거리낌 없이 활보하고
다닌다.(자신이 범죄자라는 신분도 잊은채)


타국에서는 불법체류자를 철저히 단속한다. 그 즉시 추방이다.
외국에 살다온 사람은 알 것이다. 합법적으로 들어왔어도 체류기간이 넘거나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행동을 하면 얼마나 난리 치며 끌어가는지. 한국민들도 많이 당해온 일이다.

그런데 이 나라 대한민국은 범법자들이 떳떳하게 시청앞에서 잘났다고 시위까지 한다.
다른 공장에서 돈 더준다면 일하기로 약속한 기간이고 그동안의 정이고 뭐고 아무것도 생각않고 그냥 옮겨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그래도 이를 처벌할 길이 없다. 분명 계약을 위반한건데도 불법체류자이기 때문에 어떻게 할 길이 없다.


아시아 아시아는 그들에게 너무 많은 빌미를 제공했다. 그들의 진실된 측면은 객관적으로 보여주는데에는 대실패하는 대신에 한국의 선량한 국민들에게 동정심만 키워놓았으니..

장차 이 일을 어찌할지.. 그리고 정부에서도 출국유예기간부여로 일단 급한 불은 작년에 껏는데 또 다시 고용허가제실시하여 불법체류자를 합법으로 만들려고 작정을 하고 있으니, 과연 어떻게 될지 한숨이 나온다.

이번 한 대학생의 베트남 쓰레기한테의 피살은 빙산에 일각이라고 감히 확실히 자신한다.
이건 정말 하늘에 두고 맹세한다.
(살인, 성폭행, 폭력, 절도, 가정 파괴, 마약, 미혼모 문제,.......) 신고된 범죄가 이러할진대 여성문제등의 특성상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 범죄까지 포함한다면....생각하기조차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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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들이여~ 그대들은 알라를 신봉하는 나라를 아는가? "
  알라를 신봉하는 남자가 어떤건줄 아는가?


파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등등 거의 모든 불법체류자들의 본국인 후진국가들은 이슬람 즉 알라신을 목숨바쳐 믿으며 서양문화와 결투하는 나라들이고 생각하는거나 생활하는게 거지발싸개 수준인데다가 알라의 뜻에 따라 여자를 짐승취급하기때문에 지금까지도 4명까지(알라의 계시임)의 다처제를 시행하고 있읍니다. 여자는 눈까지도 가려야하는 문화의 나라들이죠.

쉽게 이해하자면 TV를 보시면 됩니다. 오지를 간다,지구촌여행기,시사투나잇 굶주리는 제3세계의 거지들,피디수첩 빈라덴..파키스탄으로 잡입,방글라데시의 아이들을 도웁시다......등등을 보시면 그 남자들이 어떤사람들인지 가장 잘알수있읍니다.

그런 놈들이 한국에서 한국남자들에게는 그렇게 팅기면서 이런 나라남자들도 외국남자인줄알고 뽀얀 속살 드러내는 유일무이한 한국 인심 좋은 여대생들 만나서 호강하는거죠...

맨발로 흙바닥에서 뒹굴고 천막치고 짐승같이 살면서 짐날라주면서 10원받아 하루살아가는 그러면서 여자는 4명씩 데리고사는 한마디로 야만족의 나라입니다,

거칠고 다루기 힘든 문명화 될수없는 인종들이죠.그들은 대한민국을 협박하기위해 고 김수일씨를 목을 잘라 죽인 인종들입니다. 앞으로 이 종교전쟁은 더욱 심화될거고 제 3차세계대전의 씨앗이 되어 지구 멸망까지 일으킬 인종들입니다.

이들 여대생으로 인해 대학생들의 AIDS감염자수가 증가일로에 잇읍니다.
실은 제가 얼마전에 본일인데요 중고생정도의 한국여자가 안산공단지역에서 목이졸린채
성폭행당하고 죽은일을 봤는데요.신원을 알수없어서 지금 신원확인중입니다.아마 16세이하인듯합니다.지문감식이 안되는걸로 봐서..보도는 안되지만 요즘 공단주변에서 사건사고가
많고 특히 여자들이 성폭행당하고 사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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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8일 (수) 19:50 서울신문

지난달 아들을 낳은 정신지체 장애인 김모(36·여)씨의 가족들은 최근 아이의 아빠인 방글라데시인을 불법체류자로 당국에 신고했다. 정신이 온전치 못한 김씨에게 이 방글라데시인이
접근한 이유가 순전히 결혼을 통해 한국에 눌러앉기 위해서란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김씨를 임신시킨 뒤 “빨리 혼인신고를 하라.”고 가족들에게 행패를 부려왔다.

경기도 안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50대 이혼녀 이모씨는 2년 전 25세의 파키스탄인 노동자를 만났다. 거듭되는 구애로 혼인신고를 하고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어린 남편은 허구한 날 바람을 피웠고 나중에는 부인을 때리기까지 했다. 결국 올초 이혼을 했고, 남편은 본국으로 추방됐다. 이씨는 “3차례나 이혼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남편이 매달려 무산됐다. ”고 말했다.

안모(35·여)씨는 아이들을 빼앗긴 경우. 처음부터 파키스탄인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임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혼했다. 1년 전 남편이 한국국적을 취득하면서 구타가 심해졌고, 아이들과 함께 집을 나왔다. 하지만 남편은 아이들을 찾아내 자기 나라로 보낸 뒤 종적을 감췄다. 안씨는 두 자녀와 생이별을 해야 했다.

한국사람과의 결혼을 통해 강제추방을 면해 보려는 일부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의 ‘계산된
결혼’이 증가하면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상처입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한국인과 혼인신고만 하면 계속 국내에 머물 수 있다는 점을 악용, 장애인·극빈층·이혼녀 등을 골라 접근하는 지능적 행태까지 나타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국여성을 임신시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나이 많은 여자나 혼자 사는 여자를 집중공략하라
▲가장 쉬운 상대는 정신지체자 등 성공률을 높이는 ‘비책’까지 나돌고 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의정부출장소 관계자는 “외국인 배우자와 한국인 정신지체 장애인이 결혼하는 사례가 많게는 전체의 20%를 차지한다. ”고 전했다.

내국인과 결혼해 체류자격을 변경한 외국인은 2002년 2460명,2003년 3466명, 지난해 3126명 규모였으나 올해에는 1∼7월에만 3502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이미 크게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법무부는 한국인과 결혼한 외국인이 한국인 배우자의 잘못으로 이혼을 하거나 한국인 혈육을 낳아 양육할 경우 국내 체류·취업에 필요한 고용계약서, 신원보증서 등 제출절차를 없애겠다는 지원책을 내놓았다.

외국인들의 편의를 봐주고 딱한 사정 있는 사람들을 돕겠다는 뜻이지만 일부에서는 외국인들의 ‘정략결혼’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외국인노동자대책시민연대 박완석 사무국장은 “폭력남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외국인 여성들은 이번 법무부 조치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위장결혼을 통한 불순한 체류연장 등에 대해서는 당국의 감시가 한층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외국인이주노동자대책협의회 오삼열 사무국장은 “결혼이 사랑을 전제로 이뤄져야 하지만
우리도 체류허가를 받기 위해 1960∼70년대 독일인 등과 결혼을 했던 때가 있었다. ”며
마구잡이식 비난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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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여~ 파키스탄인을 만나지 말라? 

 

한국에 불법체류 파키스탄 노동자들이 많으며 그들은 데모에 앞장 서기도 합니다.
이런 자들을 보호해 주자고 외치는 기독교 단체들은

제 정신인지 궁금합니다.

내가 남자들에게 주눅이든 데는 이유가 있었다

파키스탄으로 들어가는 비행기 안에서부터 나는 성희롱을 당했다.

파키스탄으로 떠나기 전 그 나라를 경험한 배낭여행객들에게 현지상황에 대한 자 세한 정보를 듣고, 자료조사를 하기도 했지만 내가 빼놓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성희롱에 관한
부분이었다.

인도에서 12시간을 기다려 여권을 도난당할 뻔(?)한 위기상황까지 거쳐 파키스탄으로 들어가는 길, 바로 옆자리에 앉은 파키스탄인은 지친 동양 여성을 위해 친 절을 베푸는척했다.

그는 조는 듯하면서 점점 내 쪽으로 기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손가락을 뻗 어 내 가슴을 툭툭 건드리기까지 했다.

그러나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저 아 ,이 사람이 졸다가 날 건드리는구
나. 이슬람권 사람들은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자극을 받으면 가만있지 않는다고 했으니
문제를 일으키면 안되겠다' 는 생각에 악몽 같은 몇 시간을 그냥 견디고 만 있었다.

심지어는 거의 통로로 몸을 기울여 그이 손가락을 피해야만 했다 스튜어티스 역시 그의 그런 기색을 눈 여겨 보고 있었으나 아무론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 후 에도 난 여러 번의 성희롱을 당했다.

택시를 타면, 나는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야만 했다. 그 나라에선 그것이 예의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뒷자리가 상석이니 '미천한'여자가 운전사 옆자리에 앉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택시 운전사들이 기어조작을 하면서 여자들의 무릎을 슬쩍슬쩍 건드릴 수 있기 때문에 여자들은 반드시 운전석 옆자리에 앉게 한다고 했다,

그사실을 알게 된후, 나는 내 무릎을 치거나 무릎에 무심코 손을 얹는 사람들에 게 반드시
항의 표시를 했다. "건드리지 마! 니가 왜 내 몸에 손을 대느냐!"

그들의 장난은 대개 거기서 그쳤고, 그 이상 나는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았다.


세관역시 마찬가지였다. 공항의 일부 직원들은 일부러라도 여자여행객의 배낭을 뒤지고 싶어했지만 나는 세관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나는 여자다, 여자 직원을 데리고 와라.

그렇지 않으면 배낭을 열지 않겠다."

대개 이런 식으로 따지고 들면 세관통과가 간소화되거나, 별 문제없이 통과가 되곤했다. 쓸데없이 생리대등을 손에 들고 이게 뭐냐고 묻는 세관직원들의 횡포 역 시 더 이상 겪지 않아도 되었다.

난민촌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난민들은 나에게 돌을 던지고, 심지어는 똥침 을 놓기까지 했다.
'프로 텔레반'들이 거주하는 국경인근의 주민들이 던진 돌에 한번 맞은 후로는 오히려 맘이 담담해졌다.

이슬라마바드 근처의 난민촌도 마찬가지였다.

열댓 명쯤 되는 아이들이 내주위로만 몰려들어 엉덩이를 만지고, 옷을 잡아당겼으며 나뭇가지로 등으로 찔러댔다. 그 모습을 본 남자어른들은 내가 안 되었던지 나뭇가지를 꺽어 아이들을 쫓아주었다

처음, 내 뒤를 따르는 아이들의 무리는 말 그대로 '공포'였다

순박한 눈빛으로 내게 접근한 아이들은 더 이상 '아이'들이 아니었다.

그들은 무리지어 다니며 돈을 달라고 요구하고 차를 따라다녔다.

돈을 주지 않은 채 마을을 떠날 기색을 보이자 자동차 본네트며 트렁크를 손으로 치기도해서 파키스탄인 드라이버는 몇 번이고 자동차를 세워 화난 기색을 보여야만했다.

이걸 본 한국의 기자들은 수시로'한국에서 여자로 태어난 것을 고맙게 여기 라'고 충고했다.

어느 날 밤, 남자들만 벅적댄다는 야시장 쪽으로 취재를 나가기로했다.

그런데 내가 묵고 있던 게스트 하우스 주인이 극구 이를 말리는 것이었다.


여성은 절대 밤길을 다녀서는 안 된다며 그는 "함께 길을 가는 남자조차도 위험 해" 진다며
만류했다.

전날 게스트 하우스에 들른 현지한국인의 이야기 때문에 나는 더욱 겁을 먹어야만 했다.

"어느날 한국인 여자 배낭객과 일본인여자 배낭객이 짝을 이뤄 여행을했어요.
 그들이 어느날 납치를 당해 파키스탄의 한 산간지역 토굴에 갇혔죠.

몇 달간 낯선 남자들에게 겁탈을 당한 후에 간신히 구 출되었는데 ,
일본대사관에서는 엠뷸런스로 일본인여성을 데려갔어요.

그런데 한국대사관에서는 왜 여자혼자 그런 위험 한 곳을 여행했느냐며
오히려 야단을 쳤다지 뭡니까."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글과 사진/ 이유진 기자 ( bachjin@yeozawa.com) : 여자와 닷컴


한국여자, 파키스탄인을 만나지 말라?


'박싱헬레나'(BOXING HELENA)란 영화가 있다.

극단적인 사랑, 아니 집착에 빠진 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였다.


헬레나를 사랑하던 남자는 그녀가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헬레나의 팔다리를 절단한 채
자신의 집에 가둔다.


그런데 나는 그 이야기가 실재한다는 이야기를 한 한국인 배낭여행객을 통해서 들었다.

"한 일본인 친구가 있었다. 인도 여행길에 어쩌다가 사창가를 지나가게 됐다는거다.

그런데 자꾸만 포주가 잡더란다. 잡다잡다 안 되니까

살며시 귀에 대고 얘기 하더라고 했다.

일본인 여자가 있으니 구경이나 하라고.

일본 사람이니까 귀가 번쩍 뜨일 거 아닌가.

일단 그 여자가 누군지, 왜 이 먼 인도까지 와서는 몸을 팔고 있는지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단다.

그래서 그 포주를 따라 일본여자가 있다는 그 곳으로 갔다.

그런데 실지로 일본인 여자가 있더라고 했다.

눈앞엔 참혹한 풍경이 있었다.

일본인 여성이 사지가 절단된 채 그곳에 있더라고 했다.

그녀는 충격으로 일본어를 거의 잊어버린 채 살고 있었고, 여러 가지를 묻던 그 일본인 친구에 게 단 한 마디만 했다고 한다. '나는 벌레야'라고."

중동국가의 여성인권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을 이은 세 중동국가에 대한 여성인권
척도지수는 그야말로 '최악'이라는 소문이었다.
물론 편견에 사로잡힌 이야기들이 많았겠지만 예의 '소문'들은 내 발을 얼어붙게 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민사회엔 '파키스탄 에 붙잡혀 사는 한국인 여성들'에 대한 문제가 떠들썩했다. 심지어 대사관의 한 관계자의 입에서조차 비슷한 류의 이야 기들이 나올 정도였으니까.

어느 교민이 전 해준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았다.

이곳 국제공항에서의 일이다.

어느 동양인 아주머니가 한국말로 "미친년, 미친년" 하며 울고 있었다.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 내가 한국 사람인데, 대체 왜 울고 있느냐고 물었다.

아주머니 의 말이, 자신의 딸이 파키스탄 남자와 살고 있어 잠시 다니러 와서 보니 사는 꼴이 말이 아니더라는 것이다.

아주머니의 딸은 한국에서 8급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전문대 야간 출신이었다고 하더라. 아버지는 모범택시를 몰고 있었다.
부족한 것 없이 살고 있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어느 날 이 딸이 이태원 등지에서 파키스탄 남자와 눈이 맞아 결국 파키 스탄으로
시집을 왔다는 것이다.

보통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조금 만 벗어나도 파키스탄은 아주 깡촌이다.
그런데 그곳은 진흙바닥에, 나무로 얼기설기 엮어놓은, 금방 무너질 듯한 통나무 침대가 가구의 전부다.

음식은 짜파티(파키스탄식 빵)에 겨우 고추, 감자, 좀 더 나아봤자 콩을 기름에 볶은 것 정도다.
양고기나 닭고기쯤은 한달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는 음식이다.
보통 방 세 개짜 리 정도 되는 집에 11식구가량이 생활 한다.

그러나 한국 여자들은 집 근처 30미터를 채 벗어나지 못한다.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시집 식구 들이 여자를 붙잡아온다.

게다가 한국 여자들의 여권을 남자들이 붙들고 있어 여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그 엄마도 그런 집에 살고 있는 딸을 탈출시키려고 갖은 애를 썼다.
결국 어떤 한국인 사장의 집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딸의 남편이 사설 경찰을
불러 다 집을 포위하고 그 사장을 협박하는 통에 딸은 남편에게 돌아가야만 했다.
엄마는 할 수 없이 혼자서 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했다.

길거리에서 간혹 한국 말을 하고 있으면 차도르를 쓴 어떤 여자가 휙 돌아본다.
눈이 분명 한국 여자다. 차도르 안에서 눈물이 한 방울 주룩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내 사라져버린다."


글과 사진/ 이유진 기자 ( bachjin@yeozawa.com) : 여자와 닷컴

 

또 다른 이야기도 있었다.

"한국인 부부가 차를 타고 어딜 가다가 한국 남자가 차에 부인을 놔두고 잠시 자릴 비웠다.
누군가 그 차를 그대로 몰고 날랐다. 어느 날 그 여자는 사막에서 시체 로 발견되었다."

실지로, 페샤와르를 다녀오던 나는 참을 수 없는 요기를 느껴 차를 잠시 세우려 고 했다.
그러나 벌써 어둑해진 들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 잡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처했다.

결국 어느 주유소에 들러 간신히 용변을 보고 나오는데, 동행한 기자선배가 말하는 것이었다.
"내가 밖에 계속 서 있었어. 무슨 일이 언제 생길지 모르잖아." 여자 혼자서는 화장실에 갈 수조차 없는 현실이라니.


한국 여자들은 파키스탄 남자의 '밤일'에 홀린다?

한국 여인들의 고달픔을 알려주던 한국 교포들의 결론은 아래와 같았다.
한국 여자들은 대부분 파키스탄 남자에게 잘 속는다. 영어 잘 하지, 생긴 것 번드르르 하지,

그리고 자신이 파키스탄 사람이라고는 절대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국이나 미국, 호주인이라고 말한다.

한국 여자들은 그에 잘 속는다.

게다가 파키스탄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술 안 마시지, 양고기 많이 먹지. 당연 정력이 좋을 거 아닌가.


'밤일'도 아주 잘 할 것이다.

그러니 한국 여자들이 정신을 차려야 한다.

미친년, 미친년하고 울고 있던 한국 아주머니도 자기 딸이 아마도 남자의 ' 밤일'에 홀려 저러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나 파키스탄의 한국 여성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소문이 사실인지, 그들의 숫자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상에 대해서는 대사관도 감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 교민들은 '대사관의 업무태만' 정도로 파악하고 있는 듯했다. 대사관에 대한 교민들의 불신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발발 직전이 되어 서야 대사관은 현지 상사의 직원들을 동원해 비상연락망을 짜고, 대사관 집무실 에 언제든 탈출할 수 있도록 가방을 놓아두곤 했다니까.

한 교민은 대사관에 대한 불만을 단적으로 털어놓았다.

"대사관은 여기서 고생하며 살고 있는 한국여성들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다.
대사관 직원들은 해외를 떠돈지 오래 된 사람들이다.

누구나 꺼리는 나라가 바로 이 파키스탄이다.
평소엔 거들먹거리면서 좋은 집에 살다가, 요즘은 그나마 한국 기자들이 와서 '군기'가 바짝 든 상태다." 그러나 현지 교민들의 말과는 달리, 대사관은 밀려드는 업무에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했다.

어느 대사관 관계자의 말.

"한국 여성들에 대한 나쁜 소문은 우리도 들어 알고 있다.

한국인 여자들이 파키스탄 남자를 보고 잘 반한다.

대체로 이혼녀, 노처녀 등 나이든 여자들이다.

파 키스탄 남자들이 대개 잘 생기고 영어를 잘 하고 여자들에게 사근사근 친절하다. 그런 친절에 반해 결혼한 후, 한국에서 돈을 어느 정도 벌게 되면 파키스탄 으로 건너오게 된다.
그러나 이곳에서 그들은 거의 집안에서 갇혀 지낸다.

여권을 남편들이 잡아두고 있어 한국으로 못 간다고 한다면, 그건 그 사람들이 뭘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들이 대사관으로 찾아온다면 언제든지 한국으로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
임시여권도 발행해줄 수가 있다. 단, 한국으로 돌아갈 비행기표 정도만 여자 의 집에서 마련해준다면."


10월 말 현재까지 이슬라마바드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 파악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은
모두 4명. 그러나 이들은 모두 어느 정도 현지에서 어려움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파키스탄에 거주하는 한국 여성들의 현황에 대해 물으니 대사관 관계자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곳 이슬라마바드는 한국 여성들이 거의 없어요. 카라치에는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긴 우리 대사관 관할이 아니고 카라치 총영사관 관할이거든요.

그쪽으로 물어보시죠. 그리고 제발 한국 여성들이 파키스탄 남자들하고 결혼하지 말라 고
기사 좀 쓰세요." 자국민의 보호를 도외시한 채, 그들의 피맺힌 이야기들을 한낱 '이야깃
거리'쯤으로 전락시키는 한국 공무원들의 모습을 나는 현지에서 똑똑히 보고 들을 수 있었다 

20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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