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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사범대 진학? 혹은 재수.. ㅠ.ㅠ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64 작성일2003.12.29
이번 수능을 본 수험생입니다. 교대나 사범대를 목표로 설정했는데, 이번 수능에서 40점이 떨어져서

목표로 했던 공주교대는 커녕 한남대 영어교육과에 지원을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들과 주위에선 모두

재수를 권하고 제 친구들 또한 재수를 하려 하는데 막상 저는 막막합니다. 제 고민좀 해결해 주세요.

첫째, 재수를 해서 교대에 들어가면 좋지만, 만약 사범대에 다시 들어가면 결과적으로 임용고시를

남들보다 2년가량 늦게 보게 됩니다. 님들께선 어떤 선택을 내리시겠습니까?

둘째, 어른들이 영어교육과에서 임용고시에 합격해도 발령나려면 3~4년은 걸린다는데, 그게 사실인가요?

전 충남지역에서 선생님을 하고자 하는데, 그래도 발령이 늦게 날까요? ㅡ.ㅡ 그리고 임용고시에서

대체로 영어선생님을 어느정도 뽑는지 알고 싶습니다.

셋째, 이번 수능에서 제가 자신있던 영역(언,사,외)에서 점수가 많이 안 나왔는데, 재수를 하면 좀

점수가 잘 나올까요? 오히려 떨어지지나 않을지....

제 고민이 좀 많지만, 해결 해주세요. 재수를 하려면 빨리 등록하고 마음가짐을 다잡아야 하거든요.
아~ 정말 제 인생이 이렇게 될 줄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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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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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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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
시민
요즘 초등학교 교사가 모자르다고 아우성이던데요
그래서 교육부에서 교사자격증이 없는 4년제 대학졸업생이나 전문가라도 지방권 초등학교에 교사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려 한다던데요
그 지방권에 충청권도 속하는 걸로 알고 있구요
글고 듣기론 교대 지원자수도 대폭 늘리고 지방권에 있는 초등교사 모집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걸로 알고 있는 데

한번 교육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알아보심이 교대 홈페이지도 한 번 둘러 보시구요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자료 첨부합니다~


초등교사 1천명 늘린다

작성자 : 운영자
출처 : 중앙일보
작성일: 2003-09-29


초등 교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 교대 입학정원이 총 1천명 증원된다. 또 농어촌에 한해 일정 수준 이상의 자격자에게 정식 교사 자격증이 없더라도 계약제 교사로 채용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현재 5천15명인 전국 11개 교대 입학정원을 2004학년도와 2005학년도 모집에서 각각 6백명과 4백명씩 증원하는 '초등교원 중장기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증원된 입학생들이 졸업하는 2009년부터 배출인원이 수요인원 대비 1.2배로 양성돼 초등교원 부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증원된 입학생이 배출되기 전인 2006~2007년엔 최근 3년간 초등교원 수요(8천4백61명)에 비해 충원인원이 6천4백51명에 그친 점을 감안, 내년도 편입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농림부와 협의, 농어촌의 경우 계약제 교사 채용 등을 규정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농림부 주체로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은 농어촌 교사에게 주거 편의, 농어촌 근무수당(봉급 10% 이내), 순회교사수당 지급 등 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으며 농어촌 학교장이 교사자격증이 없는 학사학위 소지자나 중요 무형문화재, 대졸 이상 외국인 등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약제 교사로 채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밖에 현재 강원.전남.충남교육청이 졸업 후 해당지역에서 4~5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조건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교육감 추천 교대 입학제'를 확대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김남중 기자 njkim@joongang.co.kr]


4년제 대학 졸업자들에 농어촌 초등교사 자격 준다

작성자 : 운영자
출처 : 중앙일보
작성일: 2003-10-01


전남 S초등학교 文모(62) 교장은 최근 교단을 떠난 대학 동창을 찾아가 사정한 끝에 간신히 기간제 교사로 학교에 모셔왔다.
그는 "오죽했으면 교단을 떠난 지 4년이 넘는 62세 옛 동료를 데려 왔겠느냐"며 "지금 농어촌 지역에서는 초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찾아볼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런 사정은 대부분 농어촌 지역에서는 흔한 일이다. 교육대 졸업자들이 주거 및 교육 환경이 좋은 대도시로 옮겨가 임용고시에 응시하면서 우수 교사들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 11월부터 실시되는 초등교원 임용고사에서 농어촌 지역 재직 교사가 대도시 등의 임용고사에 응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사들의 '탈 농어촌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특별 처방을 쓰기로 결정했다. 농어촌 학교는 내년부터 교사자격증이 없는 학사학위 소지자도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사로 채용할 수 있게 허용한 것이다. 농어촌 지역 유치원의 경우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도 채용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는 최근 이런 방안을 농림부와 협의했고 농림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입법예고했다. 이와 관련, 일부에서는 "앞으로 비사대 출신 학사들에게 교사직을 허용하는 폭을 더욱 넓혀 임용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교단에 서기 위해서는 최소한 교사 자격증은 있어야 했다. 수만명의 교사들이 1999년 정부의 정년단축 조치와 이에 반발한 집단 명예퇴직으로 교단을 떠나면서 교사 수가 크게 부족했을 때도 이런 조치는 없었다.
중등교사자격증 소지자를 교육대에 편입시킨 뒤 일정기간 교육시켜 초등교사로 전환하거나 영어 등 일부 교과목을 가르치는 기간제 교사로 채용했었으나 이번처럼 일반 학사 학위자에게 교직을 개방하지는 않았다.
교육부 교원양성과 관계자는 "현행 교원 양성 체계상 동원할 수 있는 최후 수단"이라며 "아무도 안 가려는 농어촌 지역 초등학교를 비워둘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해마다 3천여명이 넘는 교대 졸업생이 쏟아져 나오는데도 농어촌 지역은 왜 '교원 수급의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는 걸까.
전남교육청 선성수 장학관은 "교대 졸업생 중 농어촌 지역으로 가려는 사람은 거의 없고, 있는 교사들도 해마다 2백여명이 큰 도시로 가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교육부의 방안에 대해 교원단체를 비롯해 해당 농어촌 지역도 반발하고 있다. 교육부의 대책은 정부가 우수 교원을 대줄 수 없으니 '학사학위자 중에서 알아서 뽑으라'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도 "교육부가 우수 교원 확보를 위해 벽지 근무 때 병역특례를 주거나 보수를 더 많이 주거나 하는 혜택을 발표해도 교사들이 올까말까한 게 현실"이라며 "'아무나 와서 가르치라'는 식의 수급 대책을 누가 환영하겠느냐"고 말했다.
한국교총 역시 "교직의 안정성을 깨는 교직 개방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강홍준 기자 kanghj@joongang.co.kr]

200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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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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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
초수
재수 쉽대요~

200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