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는 소식에 네패스가 강세입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액이 6조8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4조5780억원) 감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25억원으로 92.6%(5조9998억원)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 평균(매출 6조2천153억원•영업이익 4천297억원)에 비해서 양호한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협력사 주가 역시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네패스는 반도체 패지키용 부품과 반도체 공정의 주요 소재인 세정제, 연마액 등을 생산해 SK하이닉스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중국 시안 2공장 장비 신규 발주를 시작합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공장에서 V낸드플래시(이하 V낸드)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V낸드 신규 장비를 발주했다는 것은 낸드플래시 업황이 회복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네패스와 같은 반도체 관련 기업에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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