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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 FREE HUGS 라는 것을 보고 듣게 되는데..
외국인이 나와서 안아주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도대체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그게 무엇이길래 다들 시끄러운 건가요?
답변 바랍니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시작된 "안아주세요" 운동입니다.
후안 만이라는 이름의 청년이 2년반전부터 거리에서 "무료로 안아드려요(FREE HUGS)" 란 피켓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과 포옹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혀를 차며 비웃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살을 맞대고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그의 진심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곧 그를 향해 팔을 벌렸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의 동감을 얻으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50센트짜리 카드보드종이 한장으로 인종, 나이, 모든 장벽을 넘어 눈을 마주치고 웃을수 있다며.. 다른 사람을 안아주세요, 교감할 수 있어요”라고 감동을 전했다.
국내에서는 얼마전에 한겨례일보및 네티즌등을 통해 소개 되었으며..
네이버와 다음 등의 함께 동참하자는 까페가 몇일사이에 새롭게 생겨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6.10.14.
동영상에 등장하는 이 캠페인의 주인공은 호주에 살고 있는 후안 만(Juan Mann)이라는 청년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이미 2년 반 전부터 시드니 거리에서 홀로 이 캠페인을 계속해오고 있었다고 한다. 진작부터 시드니 시민들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었고, 한때 경찰과 시 당국이 그의 행동을 금지시키자 1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으로 탄원한 적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캠페인이 시드니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화재를 불러일으키게 된 계기는 결국 인터넷이었다. 후안 만의 친구이자 클럽 밴드의 리드 보컬인 사이먼 무어(Shimon Moore)가 포옹 장면들을 찍어 자신의 음악과 함께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리면서 `프리 허그'는 이제 지구촌의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지금 `유 튜브' 사이트에는 세계 각 국에서 찍어 올린 `프리 허그' 동영상들이 끊임없이 등록되고 있으며, `프리 허그' 캠페인에 대한 웹사이트(www.free-hugs.com)까지 개설되었다. 심지어 얼마 전 모스크바에서는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플래시몹 방식으로 `프리 허그'를 펼치는 일대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후안 만은 이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웃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서 "포옹해 주는 것은 언제든지 사람들에게 나의 감성을 바로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 청년의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희망이 인터넷과 만나자 온 세상 구석구석에서 현실로 구현되고 있는 것이다.
2006.10.20.
http://www.free-hugs.net 으로 오세요.
사실 아직 정확히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닙니다.
함께 공론화해서 얘기를 나누는 중이지요.
한번 동참해보시기 바랍니다.
꼭 나가실 필요 없구요, 가족 친구 친지 찾아가셔서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안으시면
그것이 프리허그입니다.
물론 나가서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겠죠.
감사합니다.
2006.10.25.